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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9 20:18
개신교 사람들이라고 술 안먹는건 아니지만
교회모임에서 술 먹는건 본 적이 없네요... 다른 모임들에선 마셔도 근데 다시보니 개신교라는 단어 자체가 없네요?
23/03/19 21:07
제가 펍에서 일할 때 맥주 샘플러라고, 다섯종류 맥주를 맛보기 150ml 정도씩 담아서 주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10명이 와서 저거 두개에 기본 안주만 한참 먹고 간 날 사장이 없애 버렸습니다. 규모가 4배 차이지만 뭐 저런 사람들이 없을 거라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23/03/19 21:49
...오늘 뭐 저도...
아주 심각하게 한 날들도 있었지만....오늘도 아줌마 아저씨들 9명 오셔서 아메리카노2 레몬차2 시키시고 말도 없이 테이크아웃컵 가져가서 나누더니 진하다고 물 따로 달라고 하하하하...그지같아 +가져온 떡 몰래 먹더니 버리고감
23/03/19 22:50
94,000원이 어떻게 나올까요.
가격과 인원수를 보면 주작으로 보이네요. 4명 기준 테이블로 보면 10테이블이 넘는 인원인데 물도 8병먹었다고 하고 소주 맥주 5,000원(가끔 4,000원 보이면 눈물나죠 ㅜ.ㅜ) x 12 = 60,000원이면 나머지 안주 4가지가 34,000원인데... 흠
23/03/20 04:32
주작인지는 모르겟지만,
저도 예전에 카페 알바할때 아주머님 10분이서 커피 2개 시키시고 뜨거운물 8잔 받아가셔서 방 잡고 5시간 죽치다가 간 경험을 보면 잇을수 잇어보네요. 근데 왜 치우지도 않고 가는건지
23/03/20 07:58
카페야 사실 진짜 커피나 음료가 먹고 싶어서 가는 사람은 소수고 그냥 차값내고 테이블 쓰는 느낌이 강하니까요. 식당이랑은 개념이 반대로 되어있는 건데 나이 많으신 분들 중에는 그게 구분이 안되는 케이스가 많다고 봅니다.
실상 한국이 모임같은 걸 가질 공공장소(공원 개념의..)가 턱없이 부족한게 사실이긴 하죠. 동네 공원이래봐야 놀이터+정자 인게 99프로고, 실내시설은 더 없구요. 그리고 날씨때문에 밖에서 모임 가질만 한 날은 일년에 한두달 정도죠. 뭐 덕분에 카페들이 성업하는 요인이기도 하지만요. 저는 이런 공공 커뮤니티 장소가 좀 많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디. 물론 어찌됐든 카페를 이용한다면 차값은 인원에 맞게 지불해야죠. 아니면 카페 이용은 하고 싶은데 굳이 차를 마시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테이블 이용료(아메리카노 7~80프로 가격? )정도는 받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지만.. 기본 차값도 아까워서 안내는 양반들이 그거 받아들일까는 의문이기도 하구요;; 근데 본문의 술집은… 이건 뭐 돈내는 사람빼고는 주인이든 참가자든 보는 사람이든 다 욕할거 같은데 크크크크
23/03/20 08:32
나중엔 기본적으로 테이블 잠겨있고 키오스크로 업종별 1메인메뉴 주문시 한자리 잠금 풀리는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을까 싶네요. 회사도 그렇고 서비스업도 그렇고 시스템으로 막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 상대하는데 드는 에너지가 너무 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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