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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9 20:29
그냥 욕말고도 쌍자음이나 크,프,츠 거친소리 발음들이 많죠. 표기부터가 그런거도 있고 발음이 자연스럽게 그런경우는 더 많고.
외국인들이 듣기에 편한 발음은 아닐거 같은..K-POP 노래가사들 영어로 발음표기한거봐도 좀 띵하기도 하고.
23/03/19 21:18
일본으로 이민간 여고생이 이지메하려는 같은반 양아치들에게 욕을 할때 일본인은 쌍자음발음 무서워한다고
짬뽕, 짜장,짜장덮밥, 깐소새우 이런거 외치다 현타와서 막 웃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23/03/20 00:21
약 20년 전에 어학연수 가서 단체로 미식축구 관람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홈팀이 답답한 경기력 끝에 쿼터백이 꽤 큰 실수를 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기로 해외에 간 해방감도 있었겠다 어차피 한국어니 알아들을 사람도 없겠다, 얌전한 성격이지만 큰 소리로 야 이 쿼터백 GSK야!!!라고 외쳤습니다. 근데 농담이 아니라 주위 반경 약 15미터가 조용해지면서 모두 저를 쳐다보더군요. 그게 욕인걸 알아 듣더라고요. 순간 왠지 민망해져서 주저앉은 기억이 있습니다
23/03/20 00:35
공중파 한국드라마, 보통의 한국영화 답지않게 욕이 참 언중의 것과 비슷하게 찰져서 좋았던 작품입니다. 저런 인물들은 야발야발 입에 달고 사는게 당연한데 그동안 너무 착한아이 스러웠죠
23/03/20 09:17
저번달에도 그걸 눈앞에서 경험했습니다. 병원 엘베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경상도 여인을 서울 여인이 지금 싸우시는 거냐고 지적함과 동시에 약간 비웃는 듯한, 촌사람의 매너없음을 탓하는 그런 느낌. 익숙한 정경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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