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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0 18:42
얼마 전에 마셨던 애버펠디 16 년 괜찮았습니다...훌륭한 싱글몰트 입문 위스키인 거 같아요.
피트를 탈리스커로 입문하는 것에는 큰 이견이 없습니다. 버번은 버팔로 트레이스로 시작하는 게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매력적인 바틀로 시작하고 싶다면 로완스 크릭, 노아스밀도 좋고요
23/03/20 19:13
일본위스키는 지금 완전 그돈씨입니다. 너무 비싸짐. 얼마나 비싸졌으면 우리나라보다 위스키 훨씬 저렴한 일본 본토에서도 한국과 똑같은 가격임.
일단 달모어하고 알낳기 위치가 바뀌어야 된다는 건 알겠군요. 달모어가 훨씬 비쌈; 피트입문은 탈리스커보단 보모어12가 더 괜찮을 거 같지만 역시 취향차이니까 패스.
23/03/20 19:34
요새 롯데마트에서 레드와인 하프바틀과 스파클링와인 싼거 사다가 홀짝이고 있는데, 대충 구매해도 맛있네요. 기초적인거 공부좀 해보려니 용어들이 너무 어렵네요.
23/03/20 19:34
양주 하나도 모르는 입장에선 로얄샬루트가 최고 존엄으로 느껴집니다.
상품명에서부터 엄청나게 비싸고 고급스러운 술 같아요. 먹어봐도 뭐가 뭔지는 모르지만..
23/03/21 09:08
윈저 - 모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수입해서 한국에서 병입합니다.
스카치블루 - 토민톨(싱글몰트 위스키 중 하나) 20%라고 하는데 썼는지 안 썼는지도 모를 뿐더러 블렌디드고 도수만 40인 위스키호소인 취급... 골든블루 - 이건 아예 위스키도 아닙니다. 35도거든요.(40도 이상이 스카치위스키 최소 조건) 현재 한국에서 생산되는 싱글몰트 위스키는 기원/김창수 두 곳 뿐입니다. 최근에 숙성시켜서 NAS(숙성 년수 없음) 에다가 한국 특성상 채산성이 떨어져서 가격대도 비싸지만 마셔본 사람들은 그래도 생각보단 괜찮다는 평이 있습니다.
23/03/21 15:57
편의점에 가면 제일 잘 보이는 애들이라 구하기가 쉬워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 근본 없는 친구들이었네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3/03/20 22:33
포트와인과 셰리와인은 각각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나온 것으로 우리나라로 비교하면 정종에 소주를 탄 격인 주정강화 와인이고 아이스 와인은 말 그대로 포도를 얼려서 당도를 높인 것이고 토카이는 루이14세인가가 와인의 왕 왕들의 와인이란 평을 내릴만큼 유명한데 이건 귀부라고 곰팡이 슨 포도를 써서 단 맛을 좀 강하게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23/03/20 21:44
두달에 한병씩 먹을 만큼 조니워커 블루 좋아하지만,
조니 블랙도 정말 괜찮은 술인데 빠져 있네요. 니트로도 괜찮고, 타먹어도 맛나서 데일리로 좋은데. 구하기 쉽고 저렴해서 입문하기도 딱이고.
23/03/20 22:08
요즘에 좋아하는 품종 포도로 해서 가격대별로 와인 블라인드 해보고 있는데 재미나요 그리고 많은 경우에 비싼 게 미묘하게 더 맛있음 기분탓 아님 크크
다만 와인 두병은 다음날 머리가……
23/03/20 22:35
전 탈리스커가 '이게 왜 맛있어?' 해서 간간히 마시는 편이고 이번에 일본여행가서 글렌피딕 15년산을 7600엔에 글렌리벳18년을 8200엔에 사와서 언제 마셔볼까 고민중입니다. 입문을 한다면 한 병을 사서 마시기 보다 여러 개를 골고루 맛 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확실히 맛 차이와 개성을 느낄 수 있거든요. 서울 근처이신 분들은 왕십리 원맥주창고 추천드립니다.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정말 조금씩 맛 보기에 가격도 싸고 좋은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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