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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1 11:28
이거랑 마찬가지로 운전석 바닥 페달쪽에 쓰레기(특히 500ml 생수병) 굴러다니는거 보면 답답합니다.
차를 쓰레기장으로 만들어놓고 다니는거야 눈쌀 찌푸려져도 남 일이니 알 바 아닌데 생수병 굴러다니다가 브레이크 페달 밑에 깔려서 저렇게 안 밟히는 사고 나면 어쩌려고 저러는지 답답~해요~
23/03/21 11:32
운전할때는 하이힐도 벗으라고 하는 판국인데 곰인형 신발 저걸 신고 운전을 했다고?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120 밟은것도 그렇고 사람 안죽인걸 천만다행으로 여겨야 할 듯. 자차보험도 안들었다니 자체적으로 정의구현 당했네요.
23/03/21 11:44
예를들어 빙판길이다 인지한 상태에서 엇 미끄러진다 하면 브레이크 밟지 말고 바로 수동모드로 놓으시고 저단으로 저단으로 엔진이 쿠에엥 하고 꿀렁해도 급할 땐 일단 저단으로!!
23/03/21 18:33
저도 차 산 뒤 몇년만에 처음 해 봤는데, 차들이 많이 없는 경사 낮은 내리막길에서 연습하시면 그나마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D에서 왼쪽으로 밀면 계기판에 현재 단수가 나오는데 (+), (-)로 한칸씩 밀고 당겨 보면 바뀌는 게 보일 거예요.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으면 다시 오른쪽으로 빼서 자동으로 운전하시면 됩니다.
23/03/21 11:47
https://www.pinterest.co.kr/pin/821273682046951832/
일단 저 곰돌이슬리퍼 사진은 직찍은 아닌것같네요.
23/03/21 11:39
괜히 드라이빙 슈즈 신는 게 아닌..
제 신발 중에, 발렌시아가 트리플S가 있는데, 이게 밑창이 진짜 플라스틱 느낌으로 엄청 딱딱하고 굽도 높아서, 발의감각이 페달이 전달이 아예 안되거든요.. 그래서 급브레이크를 그렇게 밟습니다, 결국 드라이빙 슈즈 하나 차에 갖다 놨습니다.
23/03/21 11:45
딱 봐도 머슬카인데..
요즘 차는 브레이크 밟으면 악셀 밟아도 퓨얼컷 나지 않나요?? 미국 애들 힐앤토우 같은걸 하나??
23/03/21 11:53
예전에 슬리퍼 신고 운전하다가 슬리퍼와 발 사이에 페달이 걸려서 큰일 날 뻔 한 이후로 슬리퍼 신고도 안하는데, 저 분은 간도 크네요.
23/03/21 11:57
본글의 주작 여부와는 별개로, 꼭 저런 희한한 슬리퍼가 아니라더라 일반적인 삼선슬리퍼든 쪼리든 어떤 슬리퍼라도 운전 위험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절대 안합니다.
23/03/21 11:57
근데 시속 128km 자동변속기 차량에서 저 조작이 되나요? 상상만 해보면, 엑셀은 계속 밟히고 있는거니깐, 봉을 수동으로 땡겨서 내리는 순간 차가 콱! 하고 울컥거리면서 앞으로 고꾸라질 것만 같은 느낌인데... 여하간 사실이라면 살아남은 것에 감사해야겠죠?;
23/03/21 12:55
주작일 수 밖에 없는게 저 차 외관을 보면 연식이 그리 오래 되지 않아 보이는데 엑셀과 브레이크 동시에 밟으면 브레이크가 먼저입니다.
그러니 속도가 줄 수 밖에 없는데 거기서 왼발을 왜 떼죠? 그리고 급커브면 속도를 천천히 줄이지 누가 거의 다 가서 브레이크를 밟아요. 여동생이 레이서도 아닐 거고.
23/03/21 14:49
위급 상황에서 수동 모드로 바꿔서 엔진 브레이크 걸고 차량의 구동 방식과 추운 날씨, 코너를 돌고 있는 상황을 모두 고려하여 풋브레이크 제동 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만 곰돌이 쓰레빠를 신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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