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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8 11:49
중세 결투나 저 복수법이나 비슷한시기니까요 (..)
그나마 고려법은 1년만에 폐지되었다지만 유럽의 결투문화는 19세기 미국에까지 남아있었.. (대통령후보들도 결투로 죽는 리얼 건법의 나라)
23/03/28 12:08
광종이 많이 죽이기도 죽였을 뿐만 아니라 광종이 들었던 숙청의 칼날이 장남인 경종 본인 눈앞에까지 왔다갔다 했던 그런 인생을 살았죠...
그러다가 20세에 즉위해서 26세에 요절;;
23/03/28 12:42
경종이라는 시호가 악시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썩 좋은 시호는 아닌데, 그런 시호를 받을만한 암군이었죠. 그나마 요절한 덕택에 고려가 이후 전성기를 맞았다 봅니다.
23/03/28 14:33
KBS 사극에서 광종을 주인공으로 한 '제국의 아침'은
광종을 엄청나게 미화환 거였군요? 전 당시에 광종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어서 재밌게 봤었어요.
23/03/28 17:37
광종이 했던 일이 후대 조선의 태종이 했던 그것이 아니었겠냐는 의견도 많습니다. 단지 태종은 더 요령이 있었고 무엇보다 아들차이가...
기록이 적어서 확인할순 없지만 혜-정-광으로 내려오는 형제상속이 조선시대 왕자의 난 싸댁 때릴 피바람이었을거라는 말도 많더군요. 그걸 무난히 아들에게 상속시켜준것만 해도 대단한 일 한거죠. 단지 그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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