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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8 12:09
게임하면서 큰 세대는 만약 기술발전이 좀 빠르다고 치고...자식세대가 뇌나 머리에에 뭐 꽂고 즐기는거보면 무슨생각을 할지 크크
23/03/28 12:15
근황특) 몇년전임
대충 키워드 넣고 검색 돌리니 2년전 글도 잡히는 군요 https://theqoo.net/square/2155480401
23/03/28 13:23
저는 집 바로 뒤에 산과 들이 있었는데 밥먹다보면 두꺼비가 집에 들어오고 아침에 학교가면 족제비가 뛰어가고
약수터에 물뜨러 가면 길에 뱀이 나오고, 냇가 우물있는 곳 가면 아저씨들이 개 잡아먹고 있고, 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가재가 뿜뿜 나오는 곳에 살았거든요 개는 풀어놓고 길렀는데 제가 학교가면 교문 앞까지 따라왔다가 집에가라고 하면 알아서 가고 학교 끝나면 가방 휙 던져놓고 오징어탕, 강건너뛰기, 나이먹기, 망까기 등을하고, 여름엔 맨날 수영하며 즐겁게 놀다가.. 오락실에 스트리트파이터 2가 나온 후엔 오락실에서 살고, 패미콤에 슈퍼마리오와 드래곤볼 Z가 나온 후엔 집에서 오락만 했던 생각이 나는군요... 게임 제한.. 은근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울 아들도 같이 놀자고 하면 나가서 게임만 하려고 하는데 저거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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