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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2 09:36
대다수 라이트한 팬층에게 마블의 흥행이라는 건 단적으로는 결국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의 흥행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세대교체한 다른 영웅들은 그냥 남남일 뿐인거죠 이 연결고리를 드라마 등 다른 미디어에서 채웠어야 하는데 큰 공감을 받지는 못한거고
23/04/22 10:05
그냥 못만든게 문제지 다른건 부차적이에요. 엔드게임 끝나고 토르 닥스 블팬 모르는 사람 있었나요? 영화만 제대로 만들었으면 됬는데 코로나 타격에 드라마와 스케쥴컨트롤 못해서 퀄리티 박은게 제일 크죠
23/04/22 10:06
개인적으로 엔겜 이후 마블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무겁고 너무 거대해진 느낌은 있어요. 내외적으로 많은 요인이 있기도 했고.
조금 더 가볍게 즐길만한 영화가 나왔으면 하긴 합니다… 답은 데드풀이다?
23/04/22 10:49
틀린 말은 아닌데 애초에 엔드 게임 이전 마블이 뭐 대단한 기반에서 일어난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지금은 판 자체를 못 만들고 있는 거 같음
23/04/22 11:14
중간 연결고리가 되어주었어야 할 영화들의 만듦새가 엉망이었고, 영화 외에 유료 OTT를 따로 결제하도록 해서 중간 서사를 따라가지 못하도록 마블 자체가 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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