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1/26 16:42
디즈니가 하는 족족 말아먹고 있는 중인데..내년에 어찌될지..그 실사판 백설공주도 개봉연기하고 스토리 갈아엎는다는 이야기가 있죠.
23/11/26 16:48
주변인들은 금발에 전형적인 서구인인데 주인공은 어두운 피부에 흑발...
주인공 인종을 집시족으로 설정한 것 같은데... 구지 주근깨를 저렇게 강조할 이유가 있었나 싶네요... 집시족들에게 주근깨는 좀 찾아보기 어려운 외모적 특징인거? 같은데.... (일단 구글 검색으로 집시족 사진 찾아봐도 주근깨 있는 사람은 못찾겠다는...) 겨울왕국의 안나처럼 꼭 필요하고 또 잘 어울리는 경우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주인공 외모를 어떻게든 너프시키려는 의도가 보이는게... 또 PC인가? 하는 음모론적 상상만 듭니다... 그리고 솔직히 집시족보다는 꼭.. 아시안쪽같은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드는데 말이죠... 기존 디즈니 애니들의 아시안쪽 캐릭터들을 너무 닮은 느낌이라는... 모아나라던가 라야같은... 그래서 서양인들 사이에 동양사람 하나 있는 느낌이라 되게 이상하네요.
23/11/26 16:50
[위시 감독 크리스 벅 필모]
타잔 / 서핑업 [겨울왕국1/2 공동 감독] 주인공 아샤 역 : 아리아나 드보즈(91년생, 미국 여배우, 양성애자)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13077474 [여성·비백인·퀴어·장애인…소수자 아우른 오스카(종합)] 2022.03.28.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아니타를 연기해 여우조연상을 받은 [라틴계 배우 아리아나 드보스는 공개적으로 성 정체성을 밝힌 퀴어로서 첫 아카데미 수상자가 됐다.]
23/11/26 17:57
스파이더맨은 MJ가 흑인입니다. 애니판은 아예 흑인이 주인공이고요. 가장 급진적인 PC메타지요. (그게 옳다는게 아니라, 스파이더맨은 반례는 아니란 겁니다.)
23/11/27 06:25
어떤 말씀이신지는 이해했는데, 저는 스파이더맨이 PC하기 때문에(예를들어 흑인이 주인공이라서) 보는게 아니라 그냥 재미있기 때문에 본다는 얘기였습니다.
물론 동 작품을 완전히 PC를 배제하고 만들어도 봤을거냐라고 면밀하게 따지신다면 이 작품이 등장하는 캐릭터의 매력도와 베경설정, 문화에 PC라는게 밀접하게 붙어있기 때문에 그건 저도 대답하기 어렵겠지만, 저는 하이틴 로맨스나 가족 관계 서사 같은 PC 외에도 볼만한 구석들이 많았고 그것들이 멀티버스랑 어우러지면서 기존의 고전적인 플롯에 새로운 재미와 깊이를 줬기 때문에 PC만으로 이루어진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PC를 제외한 다른 부분들을 뜯고 즐겨보고 나서도 주인공의 설정이나 서사 같은 부분도 PC함을 잃지 않고 동시에 엔터테인먼 요소들까지 충분히 잘 살려내고 있어서 제 입장데서 PC하건, PC하지 않건 내용만 재미있으면 "PC라서 본다, PC 하지 않아서 안본다" 는 판단을 할 만한 작품이 아니고 그냥 재밌어서 또 보고 싶은 작품이다 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스파이더맨을 예로 들었습니다.
23/11/27 07:08
PC하면 잘된다는 주장은 아닙니다. 그냥 pc의 승리이자, pc 메타의 선두주자인 ip인 스파이더맨을 pc의 반례로 들면 안된다는 거죠. 저는 pc와 무관하게 게으른 작품은 망한다는 쪽입니다.
23/11/26 19:47
스파이더맨은 멀티버스 치트키를 쓰고 있어서 흑인,인도인,공룡,돼지,일본인 여자까지 다 '공식'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소니 애니메이션 3부작은 다양한 정체성의 스파이더맨들이 힘을 합쳐서 거대하 운명에 대항하는 내용이라 굉장히 PC적인 서사입니다.
23/11/27 06:27
어떤 말씀이신지는 이해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PC해도 재밌으면 보고 PC하지 않아도 재미있으면 본다는 뜻에서 PC한 작품을 스파이더맨의 예로 들었습니다.
23/11/26 17:05
올 여름에 애들하고 영화관가면 시작 전에 항상 광고하더라고요. 여덟살인 제 딸은 안 보고 싶다고 하던데 크크 나중에 디플에 나오면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