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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7 14:53
이런식으로 살짝 꼬아서 말장난 하면 비호감 스택만 계속 쌓일텐데..
리니지W 쇼케이스때 한 이야기 다 개소리인거 김실장이 인증했는데 이걸 또.. 능력있는 기획자 관리자는 다 런 했나봐요.
23/11/27 15:03
어차피 BM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저거 공짜로 완전히 풀면 피지알러들은 할건가요? 아니죠.
10년 넘은 블소도 지금 만들라면 못만들정도로 게임 개발능력이 퇴화해버린 이상 린저씨들말고는 엔씨게임 해줄 사람없고 그러면 린저씨들에 맞는 BM이 나올수밖에 없죠. 높은 월급 좋은 복지 많은 직원을 두고 어떻게 개발능력이 박살났는지 기이할정도긴 한데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어 뜻있는 개발자들을 무시한 결과겠죠.
23/11/27 15:09
유튜브 한번 보고왔는데 인겜이 처참하기 그지없습니다. 말씀하신 블소는 물론 오래된 게임인데 조작의 재미가 분명 있었는데 TL은 음,,, 솔직히 폰겜으로 나와도 거를만한 조작감인데..
23/11/27 15:04
뭐 리니지라이크 게임이면 그럴 수도 있지 싶은데 뭐 논타겟을 만드니 변신 과금을 없애니 합리적인 어쩌고 이번엔 다를 것처럼 말하더니 결국 또 리니지라이크였네요...
리니지라이크가 나쁘다는 게 아니라(그것도 한 장르인데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하면 되는 거죠) 엔씨는 이쯤이면 거의 리니지라이크 아닌 게임을 만들 능력이 없어진 게 아닌가 싶은...
23/11/27 15:04
60이면 어느정도 무리할 생각있는 사람이면 지불할 수 있는 액수라서 한달에 소소하게 과금 3~10만원 정도 과금하면서 열심히 할 생각있는 유저에겐 지옥이죠. 저게 기본이 되버리니까... 크크 걍 도타식 과금이네요
23/11/27 15:05
나 : 저 일반 임무 받으러 왔습니다! 보상이 어떻게 되나요??
??? : 전설의 드래곤을 잡아오면 자네에게 299exp를 주겠네! 나 : 그럼 유료임무는 뭔데요? ??? : 집앞에 편지좀 가져다주게! 그럼 자네에게 20000exp를 주겠네!
23/11/27 15:11
엔씨의 문제는, 이미 회사의 체질 자체가 리니지수익에 길들여져있다는 겁니다.
신작을 아무리 만들어봐야, 회사차원에서는 '리니지만큼의 수익'이 나기를 기대할거니까요. 그리고 '리니지만큼의 수익'을 위해서는 유료모델을 빡시게 잡을수밖에 없고요. 이건 단순하게 회사 체질개선하고 어쩌고 이런걸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미 구르기 시작한 판은 쉽게 뒤집을수가 없죠. 넥슨이 잘했던건, 수익이 나던 안나던간에 투자하는 게임을 '다양하게' 꾸준히 만들어왔다는거고요. 그러니 새로 런칭한 게임들이 기대만큼 수익이 안나더라도, 그걸 용납하고 다른 게임을 또 만드는게 가능한거죠. 민트로켓처럼 수익성보다 게임성에 집중한 게임도 만들어볼 수 있는거고요. 평상시 게임에 투자하던 범위 안의 행보니까요.
23/11/27 15:18
사실 전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엔씨가 저지른 큰 잘못은 BM을 과도하게 만든것이 결코 아니라고 봐요.
리니지에 의존하지 않을려면 게임 개발 능력에 막대한 투자를 해서 시장개척을 통해서 린저씨 없어도 되는 회사로 나아가던가 리니지에 의존할려면 VVIP고객님들인 린저씨들에게 좋은 대우를 해주었어야했는데 현실은 무전취식범 마냥 막대했죠. 회사의 전략을 짰으면 잘못된전략이라도 최소한 거기에 맞게 행동이라도 해야하는데 그조차 못한거죠.
23/11/27 15:21
원신이나 블아도 하트(?) 풀충하면 꽤 돈 들것같긴한데 말이죠
시간을 사는 개념의 BM은 큰 문제가 아닐것 같긴한데 그렇게 얻은 결과물로 남을 찍어주르는게 가능한 게임이냐 혼자 만족하고 노는 게임이냐의 차이가 클것 같네요
23/11/27 15:23
원신은 PvP가 없지만 블아는 PvP가 있는 게임이라 남을 찍어누르는건 다를게 없죠.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에는 돈 쓰는거고 싫은 게임은 욕하는거라
23/11/27 15:40
블아는 어느정도 플레이 타임이 쌓이면 무과금이나 핵과금이나 5대 5 입니다.
애초에 PVP 보상 차이가 거의 안나서 신경 쓰는 유저도 별로 없고, PVP 리셋 시즌에는 1위 보상 받으라고 방덱도 오픈 해놓는 문화도 있습니다.
23/11/27 16:50
그런거로 치면 경쟁 컨텐츠 없는 원신 빼고 모두 다 해당되는데요...
경쟁 컨텐츠가 있다고 다 리니지스러운게 아니죠. 그게 게임의 핵심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거죠. 리니지도 당연히 무과금으로 레벨업을 즐기시는 분들이 있기야 하지만, 게임의 핵심 컨텐츠와 게임사가 바라는 방향은 전혀 다릅니다. 블아 같은 서브컬쳐 게임 류는 기본적으로는 캐릭터가 주요 메인 과금 요소이고, 리니지는 사람과의 경쟁 유발이 메인 과금 요소 입니다. 총력전에 경쟁 요소가 있는건 분명하지만, 스펙업을 위해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블루 아카이브의 엔드 스팩은 돈을 적게 써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고, 결국 수많은 리트가 경쟁 요소죠. 리니지는 시간도 써야되지만, 돈을 안쓸 수가 없죠. 블루아카이브에 경쟁 요소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절대로 과금 유도로 이루어지진 않습니다.
23/11/28 11:00
원신 제외 대부분의 서브컬쳐류 게임이 경쟁 요소 있다고 리니지와 같이 찍어누르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더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23/11/27 19:09
제가 오픈때 히비키 못먹어서 며칠만에 접었다가 페스때만 로그인해서 캐릭만 먹고나오는 식으로 하는 중인데, 서방님 찾는 여우랑 힘센 공주님은 어케어케 전장을 달아줬습니다만.. 전술대회는 늘 1만등 대에다 총력전은 하드코어를 넘어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뭐.. 원하는 캐릭을 얻어서 행복하면 그걸로 그만이지요, 블아는. 아니 근데 이번 픽업을 돌렸는데 왜 철지난 로봇청소기가 나오냐고..
23/11/27 15:46
전부가 진심은 아니지만 일부는 진심이라는 점에서 다를거 없죠.
리니지 하는 사람도 전부가 핵과금 박고 PvP 하는게 아니라 과금 적게 하고 사이버 분재 다마고치처럼 굴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아래를 깔아줘야 생태계가 돌아가기 때문에 나름 리니지라이크에서도 신경을 쓰는 부분이고... 이점은 블아나 다를것도 없죠
23/11/27 18:36
리니지라이크랑 단순 경쟁이랑은 좀 다르게 봐야죠. 리니지라이크식 경쟁의 핵심은 성장독점, 이권독점, 그리고 PK인데 블아는 어느 곳에도 해당되지 않잖아요. 클랜전 같은 게 열려서 클랜 순위 5위 내만 돌 수 있는 특수 던전 같은 게 열리던가 해야 리니지스러워 지는 거죠.. 지금은 걍 분재겜이고 수익의 대부분은 잘 빠진 씹덕 미소녀 캐릭터 + 싱글 성능캐 픽업에서 나오는 걸요.
리니지에서 분재돌리면 보스는 구경도 못하지만 블아는 분재돌려도 주간 보스 점수보상은 꼬박꼬박 받아갈 수 있지 않나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3/11/28 10:38
리니지라이크가 각종 시스템으로 경쟁을 심화시켜 과금을 유도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정도의 차이일뿐 경쟁 자체로 과금을 유도하는건 다른 게임들도 비슷하다는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성능'캐 왜 뽑나요. 총력전에서 더 잘하려고 뽑는거 아닙니까. 말딸 서포트카드는 왜 뽑겠습니까. 챔미에서 이기려고 뽑는거죠. 결국 자기가 그 경쟁에서 이기는게 '재미'있기때문에 뽑는거죠. 결국 핵심은 돈을 쓸 만큼 재미를 얼마나 주느냐는거죠. 지금까지 리니지라이크는 그정도 재미를 주는 것에 성공했고, 그렇기에 큰손들이 지갑을 연 거구요. 물론 TL이 그것에 성공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23/11/28 10:53
언급하신 가챠게임들에게 P2W적 측면이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리니지라이크에 대한 비토는 단순히 P2W 때문이라기보다는 장르 특성에 기인하고 있는 점이 커서요.
리니지라이크가 되려면 반드시 PK, 이권 독점이 가능해야 합니다. 강한 캐릭터가 보스든 사냥터든 이권을 독점하고 이를 토대로 재화를 뽑아내는 게 핵심 BM이에요. 단순히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 돈을 쓴다"라고 단순화시키기에는 너무 일반화된 이야기 아닐까 생각합니다. 리니지라이크에서 성장과 승리는 물론 명예욕도 크지만 그에 준하는 서버 내 이권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수천만원이 오가는 거거든요. 일반적으로 P2W 게임과 리니지라이크는 분명히 구분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검은사막은 리니지라이크를 의도했다가 PK를 없애버리면서 "탈" 리니지라이크화를 시도했다는 평인데 여전히 캐시템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칙적인 사례를 설명하기에는 문명님의 말씀은 조금 아쉬운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23/11/28 11:06
승리를 통해 많은 이권을 얻는 것은 맞지만. 현 리니지라이크는 그 이권을 얻기 위해선 그 이상의 돈을 써야죠.
타 가챠겜의 PvP들도 이기면 더 보상을 주는건 똑같죠. 하지만 그 보상이 이기기 위해 써야하는 돈보다 훨씬 가치가 적기에 보상을 위해 움직인다는 말이 틀렸듯이 린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기면 보상을 더 주지만, 그 보상이 이기기 위해서 필요한 투자보다 훨씬 적습니다. 그런데도 하는 이유는 재밌으니까 하는거죠
23/11/27 15:41
[NC소프트 주가]
2018년 11월27일 : 485,000 2019년 11월27일 : 505,000 2020년 11월27일 : 822,000 2021년 11월26일 : 695,000 2022년 11월28일 : 453,000 2023년 11월27일 : 271,000
23/11/27 15:41
엔씨게임 많이들 하시나요? 1999년에 리니지 한달정액 29700원 주고 한 이후로 엔씨게임엔 단한번도 손을 대본적이 없는데
대부분 와우때 아이온정도나 블소정도까지는 꽤 하셨을꺼 같은데 그이후로 엔씨겜 하는 분 계세요?
23/11/27 18:44
흐흐 당장은 그런데 보통 엔씨겜은 엔씨를 욕하다 결국 여기에 돈 써주는 사람이 문제다 식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많아서... 저라도 그냥 훌쩍 지나갈 것 같아요
23/11/27 15:54
서부개척시대처럼 무주공산에 깃발 꼽으려는 린저씨들이 초기 매출은 담보해줄듯 합니다만, 린W가 그러했듯 낙폭은 크겠지요. 상대적으로 순한 과금모델이 매몰을 약화해서 더 빠르게 망하는 방향도 기대해봅니다.
23/11/27 15:55
소과금러도 할 게 있다면 나름 잘 만든 게임이겠죠 뭐 크크
리니지식 BM은 pvp위주에 1억 지른 캐릭터를 소과금러 20명이 모여도 못 잡는 형태인데... 이걸 하면 전작들과 똑같은거겠구요.. 하지만 일단 소과금러도 재밌을 거란 기대가 안 되긴 하네요...
23/11/27 16:27
진성 린저씨인데
이번엔 하는게임이 있어서 못 해볼것 같네요. 그래도 재미는 있어 보이는데 과금이 바꼈다고는 하나 그걸 믿진 않습니다. 재미있으면 해요.
23/11/27 16:50
블소는 와우 이후의 MMORPG 계보를 이을 수 있는 혁신이었는데, 그 좋은 게임의 배를 갈라서 카지노로 만들었으니 NC가 게임계에 대해 업보가 큽니다. 블소를 뛰어넘는 또다른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게임사로서의 NC는 소비자와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 어지간해서는 이제 가망이 없는 듯 보여요.
23/11/27 16:50
저는 아마 엔씨에선 이정도면 합리적이다 라고 생각하고 저렇게 냈을거라 생각합니다
의사결정 과정에 엔씨물이 안 든 사람이 있어야 할텐데 가능할것 같진 않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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