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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9 12:02
저러고 천년쯤 지나면 또 그것또한 유적이 되는거긴 하죠... 크크 아마 중국에 1400년정도 된 석재 불상 정도는 엄청나게 많긴 할거에요
23/11/29 12:09
아마 1400년 전엔 불상에 실제로 채색을 했겠죠? 로마시대 대리석상도 그렇고 현대인의 시각으론 색을 안입힌게 더 고풍스러워 보이네요
23/11/29 13:11
https://m.blog.naver.com/nhl81475/220810684531
제 사견이지만 고대인들의 미적 감각이나 페인트 재료 부족을 생각하면 저런 단색 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복원한 걸 보면 그 시대에는 지금처럼 빛바랜 고풍스러운 색감을 좋아하지 않아보이는데요.
23/11/29 15:34
https://m.ruliweb.com/etcs/board/300780/read/50029416
고대 프레스코화 복원을 생각하면 저 복원이 지나치게 편견에 의한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림이나 조각상 색칠이나 같은 물감 쓰고 고대인의 미감이기는 똑같으니까요.
23/11/29 15:50
https://m.fmkorea.com/search.php?mid=best&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6405981673&search_keyword=%EC%B4%88%EC%83%81%ED%99%94&listStyle=webzine&page=1
18세기 중국 사람들도 얼굴에 드리워진 명암을 이해못했는데 저 시절 불상 채색 담당자도 그렇게 입체감을 구현하려는 명암에 생각이 미치지 않았을 거라 봅니다. 부처님 얼굴에 근심을 넣는다는 건 상상이 안가죠..
23/11/29 16:12
왜 동양 초상화를 그릴때의 원칙중 하나가 타럭하나만큼이라도 사실과 달라서는 안된다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동양의 관점에서는 얼굴의 명암은 빛의 각도에 의해서 결정되므로 사실을 그려야하는 것은 아니었던거겠죠.
당대의 동양화를 생각해보면 명암을 떠나서 저 정도로 단색위주는 아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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