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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1 13:19
1. 피온 3이 아니라 피온 4하고도 많이 다를 겁니다.
근데 축구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셨다니, 한두 게임 하시면 또 금세 적응할 것 같습니다. 2. 커리어모드가 있긴 한데, 위닝이나 피파나 싱글 모드를 놓은지 좀 됐습니다. 위닝도 예전 마스터리그 명성이 아니고, FIFA도 별로고요. 그래도 한글화인만큼 이제는 커리어모드 전체를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 그 점은 기대합니다. 비현실적인 이적이 많이 일어나고, 강팀이 중하위권에 위치하고 이런 게 저는 싫더라고요. 3. PC판은 잘 모르겠는데 아마 그렇게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키보드로는 모든 조작이 어려울 겁니다. 패드는 XBOX 패드 구매하시면 됩니다.
19/08/01 14:59
1. PC 버전 기준으로 피파 시리즈의 엔진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피파 11: 젠트리 엔진 - 피파 12~14: 임팩트 엔진 - 피파 15~16: 이그나이트 엔진 - 피파 17~19: 프로스트바이트 엔진 피파 온라인 3 구엔진이 젠트리 엔진, 피파 온라인 3 뉴엔진이 임팩트 엔진, 피파 온라인 4 엔진이 이그나이트 엔진입니다. 피파 20은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으로 출신 예정인데 이전에 경험하셨던 엔진으로부터 그간 엔진 변화가 많았던 체감하시는 게임성에도 변화가 많을 수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특히 피파 12부터(피파 온라인은 피파 온라인 4부터) 전략 수비(택티컬 디펜딩)로 수비 방법이 변화하였기 때문에 이 점에서 처음에는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 위닝의 마스터 리그와 비컴 어 레전드와 같이 피파도 커리어 모드가 존재하는데 위닝은 최신 버전들을 경험해 보지 못해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이전 위닝 시리즈(위닝 2013까지)들을 기준으로 놓고 보았을 때 개인적으로 싱글 플레이는 위닝이 피파보다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패치하는 것도 상대적으로 위닝이 더 쉽고 다양하게 할 수 있고요. 그렇다고 피파가 별로라는 말은 아닌데 선택지나 자유도면에서는 위닝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3. PC 버전도 아마 그렇게 가능할 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피파도 그렇고 위닝도 그렇고 키보드로 즐기기에는 조작하는 데 한계가 매우 많습니다. 그나마 싱글 플레이를 즐기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는데 멀티 플레이는 쉽지 않을 거에요. 사실 싱글 플레이도 AI 난이도를 높일 수록 쉽지 않고요. 일단 간단한 볼 롤 이외에는 개인기 사용이 전면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고, 기타 슛이나 패스 등에 있어서도 키보드로는 일부 조작이 불편한 사항들이 존재합니다. 컨트롤러에서 개인기는 아날로그 스틱(R3)을 이용하여 사용하는데 키보드에서는 이게 기본적으로 숫자키패드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요즘에는 방향도 패드의 십자키가 아닌 아날로그 스틱(L3)으로 조작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패드는 그냥 본인이 익숙한 패드를 사용하시면 되는데 보통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보다는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더 많이 씁니다. 굳이 유선으로 할 필요는 없으니 무선으로 구매하셔도 무방하고, 요즘에는 컨버터 없이도 블루투스로 무선 연결이 아마도 웬만하면 다 가능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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