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입니다.
직장 동료(같은 직급)인데요, 같은 동네에다 학교도 같이 나와서 비읍...친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친합니다.
근데 이 친구가 문제가 사소한 생활태도가 안맞습니다 저랑.
예컨대 같이 출장을 와서 한 방을 쓰면, 초저녁(8-10시)에 서로 각자의 침대에서 일을 하거나 쉬거나 유튜브 보거나 하는데 이어폰을 안 낍니다. 저는 이어폰을 끼고요.
호텔에 있는 그 가방 펼쳐놓는 가구(?)도 저는 쓰고 가방을 닫아서 치우는데 이 그러고서 이 친구가 가방을 올리면 그걸로 끝입니다 묵는 내내 독차지에요. 콘솔이나 옷걸이 다 차지하는건 물론이고요.

이런 사소한 것을이 계속 거슬립니다.

특히 제일 짜증나는게 이어폰 안끼는건데, 이 친구가 어디 밖에서 그러지는 않아요. 여행도 아니고 업무 출장길에 호텔방에서 굳이 잔소리 들으면 기분 나쁠 것 같아서 아무소리 안했는데, (쪼잔한 사람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냥 직접 확 대놓고 말해야 할까요?

미리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