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전세를 살고 있는데 다른 집 전세로 이사갈려고 합니다.
예전에 이사했을 때는 집주인의 의지로 이사를 갔던 터라 별 고민을 안했는데 이번에는 제가 나가는거라 좀 헷갈리네요.

그냥 원칙적으로만 보자면 제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날에 맞춰 다음 집으로 이사를 가면 되는건데
이게 제 다음번에 들어올 사람이 있어야 전세금을 무난히 돌려받고 넘어갈 수 있을거란 생각에 걱정이 듭니다.

미리 저희 집을 내놓는다고 해도 어떤 순서로 계약을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1. 보통 이사갈 집을 먼저 계약을 해놓나요?
2. 아니면 저희 집 나갈 날짜가 정해지면 그때서야 이사갈 집을 계약하나요?

1번은 그러다가 우리집이 안나가면 어떻하지 싶고..
2번은 그러다가 날짜에 쫒겨서 안좋은 집으로 가게 될까 걱정됩니다.

그리고 집을 내놓을 때 제가 알아서 근처 부동산에 매물 등록하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집주인에 얘기를 해서 집주인이 부동산에 매물 등록하는건가요?
아니면 집주인에 얘기해놓고 제가 부동산에 매물 등록을 하나요?

참고로 저희 집 계약 만료일은 내년 1월 말입니다.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