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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29 23:18:00
Name 제로스엠퍼러s
Subject [질문] 카페에 오는 손님과 친해질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카페 알바생입니다.

제가 주 2회 출근을 하는데 제가 일하는 주 2회 중에 하루 오거나 두번 다 오는 손님이 있습니다.

예쁘게 생기시고 매번 거의 똑같은 메뉴만 시키셔서 기억에 남는데요. 예를들어 바닐라떼, 카페라떼 이런류만 시키세요.

매니저님한테 물어보니 다른 날은 안오고 제가 일하는 요일에만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면이라도 트고 아는척하면서 인사하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또 오셨네요" 등의 이야기를 하고싶어도 도도해보여서 말도 못걸고 주문만 받고 커피만들어서 주고만 있는 상황입니다.

미리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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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9 23:24
수정 아이콘
손님과 친해져야 하나요?
별로 좋아할것 같지 않은데...
19/10/29 23:34
수정 아이콘
매니저님한테 물어보니 다른 날은 안오고 [제가 일하는 요일에만 온다고 하더라구요.]

?
제로스엠퍼러s
19/10/29 23:50
수정 아이콘
그냥 대학생인지 제 근무요일에 지나가면서 오는거 같아요.
찬가(PGR21)
19/10/29 23:35
수정 아이콘
그니까 글쓴이분이 일하는 날에만 오는 손님이 괘씸해서 아예 못오게 하시려는거죠?
19/10/30 02:3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버드맨
19/10/29 23:36
수정 아이콘
웃으시면서 '오늘도 카페라떼 드릴까요?' 해 보셔요.
19/10/29 23:47
수정 아이콘
별거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말 나누기 시작하려면 이거 좋은 거 같아요.
제로스엠퍼러s
19/10/29 23:51
수정 아이콘
좋은 방법 같네요. 감사합니다.
셧업말포이
19/10/30 14:30
수정 아이콘
이게 제일 좋아 보입니다.
상대방에게 날 인식하게 하는 게 첫걸음이죠.
ChojjAReacH
19/10/29 23:45
수정 아이콘
말 안섞고 음료만 받아가는 분을 굳이...
19/10/29 23:52
수정 아이콘
아마 그 분에게도 글쓴이 분은 말 없이 음료만 주는 알바겠죠.

서로에게 맘이 있을 수도 있죠
랜슬롯
19/10/29 23:53
수정 아이콘
그냥 라이트하게 말트시는거 어떨까요?

윗분 말씀처럼 오늘도 라떼시네요? 라떼 좋아하시나봐요? 이런 스타트는 어떨까요
19/10/30 02:01
수정 아이콘
말씀 없다고 하셨지만, 보통 커피 시킬때 주문말고 뭐 이런말 저런말 하나요?
점원이 먹는거 기억해주면 고마움을 표하니 그게 스타트겠죠

인사 후, "평소처럼" 라떼나 바닐라 라떼 드릴까요? 가 무난하겠고
몇 번 후, 작성자분이 커피에 대해서 잘 아시면, 혹시 라떼 좋아하시면 xx는 어떠실까요?로 추천해도 되겠죠
19/10/30 02:09
수정 아이콘
'어서오세요~'
얼굴확인 후
'또 오셧네요^^'
이게 제일 괜찮아 보이는데
여기서 약간의 호감이나 미묘하게 분위기가 좋으면
다음대사는 '항상 드시는게 카페라떼죠? 오늘도 그거 드릴까요?, 등등으로 시작해서
같이 나누는 대화의 양 자체를 늘려버리는식이 좋을거 같습니다.
피터 파커
19/10/30 02:16
수정 아이콘
나는 매일 학교가는 버스 안에서
항상 같은 자리 앉아 있는 그녈 보곤해
하지만 부담스럽게 너무 도도해보여
어떤 말도 붙일 자신이 없어

아니야 난 괜찮아 그런 부담갖지마
어차피 지금 나도 남자친구 하나 없는데
하지만 너는 왜 아무말도 없을까
너에게 내가 정말 필요하다는 걸 알아
야생의숨결
19/10/30 09:15
수정 아이콘
친구야 반갑다!!
콩사탕
19/10/30 03:06
수정 아이콘
보통 어디가면 직원이 알아보고 친한척 하면, 민망해서 발길 끊어요.
비마이셀프
19/10/30 16:25
수정 아이콘
저도요. 제 친구도 그렇더라고요
푸른호박
19/10/30 08:09
수정 아이콘
업무중에 그러는거 아닙니다.
작업하실거면 매장 나가서 지르세요.
여자친구
19/10/30 08:14
수정 아이콘
어우 정론이네요
크라우드
19/10/30 09:42
수정 아이콘
222
일하는 곳을 작업걸기 위한 공간으로 착각하면 안 됩니다.
근무 시간에는 업장에 피해줄만한 일을 하면 안 되죠.
19/10/30 19:48
수정 아이콘
33
19/10/30 10:53
수정 아이콘
잘되면 다행인데 어설프게 하면 카페 알바 손님한테 껄떡거린다고 소문납니다..
메로마나
19/10/30 11:26
수정 아이콘
카페에서 일하고 계시다니, 컵에 "밝고 좋은 하루 되세요" 하고 메세지를 적어 보내는건 어떨까요?
회사 카페에서 종종 적어서 주시는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
드라카
19/10/30 14:17
수정 아이콘
그 여자분이 주문하실때나 커피 받아가실 때 눈빛은 어땠나요? 눈을 마주친다던지, 표정은 어땠는지 등등.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란 노래 가사도 있듯이 생각보다 많은 감정이 눈빛이나 표정에서 드러납니다.

날짜는... 여러가지 이유로 우연히 겹쳤을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제로스엠퍼러s
19/10/30 23:1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손님분은 저에 대해 아무 생각도 없다고 전제하고 있습니다. 날짜도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다만 자주 보게되니까 눈빛이나 그런건 싫어어하거나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느끼고는 있어요.
19/10/30 15:32
수정 아이콘
그냥 인사만 하세요. 오늘도 라떼시지요? 정도로. 작업이 아니라 손님입장일땐 딱 저정도로 얘기해주시니 고맙더라구요
동싱수싱
19/10/30 16:21
수정 아이콘
카페 음악 고르실수 있으면 달달한 음악도 추가하면 좋을거 같아요!
클로로 루실후르
19/10/30 20:02
수정 아이콘
후후. 이글을 보니 피시방 알바랑 사귀었던 썰 풀고 싶네요.. 반대 입장이긴 하지만
제로스엠퍼러s
19/10/30 23:1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남기시니 썰이 궁금하네요. 괜찮으시면 쪽지 주시면 감사히 읽어보겠습니다.
제로스엠퍼러s
19/10/30 23:13
수정 아이콘
댓글들 다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감사드리고 가게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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