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이야기와 넋두리
"이런 고민을 나만 하나?"라는 부끄러움에 저 또한 삭제 예정 글을 쓰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은 이런 고민에 어땠나? 이런 글을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하고 검색하면(제가 못 찾은 걸 수도 있지만) 삭제되어 없습니다.
나랑 남이랑은 다르지, 그리고 그건 그냥 사적인 이야기잖아? 거리고 넘길 수 있지만
코딩이나 법적인 상담 롤 챔피언 추천까지 저는 나름 알찬 질문들 사람 이야기들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삭제되는 글들이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본인의 선택으로 지울지 남길지 정하는 일이지만, 작성자를 익명으로 남겨 타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선뜻 남길 사람이 있을까요?

글 쓰는 재주가 없기에 한 줄 요약을 하자면
삭제 예정인 글을 작성자 익명을 보장하여 게시판에 모으면 어떨까? 라는 소박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