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경주에서 인천으로 이동했습니다.
길은  엄청 막혔고,  예전 같으면 고속도로가 꽉 막히면 T 맵이 국도로 우회를 많이 시키던데,
단 1번도 우회없이 고속도로만 안내를 했습니다.
평소 T 맵을 밉고 다녀서, 이번에에도 T맵 안내만 쭉 따라왔는데, 도착해서 보니까 순수 운전시간만 6시간 50분이었습니다.
( 토요일 내려갈때도 6시간 걸렸고, 국도는 한번도 안타더군요)

요즘은 고속도로가 많아져서 명절때도 이러기 쉽지 않았거든요.
처음엔 아무리 막혀도 국도로 안 가길래, 국도도 막히나 보다 했는데, 단 한번도 안 빠지는거 보니 뭔가 이상합니다.
청주에서 안성분기점까지 60km이상을 주차장 같은 도로를 주행하였고,
T 맵은 계속 경부로 안내하는데, 더는 못참겠다하고, 평택 제천 고속도로로 갈아타고 가니 좀 낫더군요.
길 막히는것도 막히는 것이지만 예상 도착시간이 계속 늘어나는 것도 엄청 답답하더라고요.
밀릴때는 교통상황 예측이 잘 안되나봐요.

T맵 쓰시는 분들 요즘 T맵 어떤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 특히 국도 우회에 대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