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게임으로 힐링하고 싶은데요.
어렵고 도전 정신을 요하는 게임들은 젊었을 때만큼 전혀 재미있지 않고 너무 고통스러워서

1. 그냥 물 흘러가듯이 쉬우면서
2. 그래도 약간은 '나 좀 잘하는 거 아냐?'하는 착각도 일으키면서
3. 개임의 룰 (조작 및 환경)을 학습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

이런 류의 게임을 추천 받고 싶네요. 플랫폼은 플스4 또는 스위치입니다.

제가 최근에 쉽고 재미 있었다고 생각한 게임은
1. 어쌔신 크리드 오딧세이 (쉬움모드) : 편의성 끝판왕이고 조작도 간편하고 하다 보면 왠지 내가 잘하는 것 같은 착각도 주는 최고의 게임
2. 파이어 엠블럼 풍화설월 (일반 난이도) : 캐릭터도 너무 매력적인데 게임도 너무 너무 쉬워서 2회차까지 재미있게 즐김 - (피쟐에서 추천받은 최고의 게임)
3. 용과 같이 제로 : 쉽고 재미있고 시나리오도 멋졌음
4. 슈로대 V :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는 그저 그렇지만 좋아하는 메카와 엄청나게 쉬운 난이도 너무 좋음
5. 호라이즈 제로 던 (& 확장팩) : 생각보다 조작이 쉽고 스토리도 좋고 난이도도 의외로 적절 (개인적)

너무 어려웠던 게임은
1. 모든 종류의 소울류 게임 : 유 다이... 절명 뭐 이런 자막 보면 진짜 난 정말 쓰레기인가 하고 좌절하게 됨.
2. 레드 데드 리뎀션 2 : 레데리1은 제 인생 통틀어 원탑 게임이었는데 이건 너무 귀찮아서 미치겠음
3. 야숨 (스위치) : 조금만 쉬웠으면 너무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 보스전에서 10번 이상 죽고 나니까 스트레스 쌓여서... (이지 모드만 있었다면...)
4. 갓 오브 워 : 어떻게 쉬움 모드로 깨긴 했지만 어떻게 깼는지도 모르겠음. 겨우 겨우 엔딩만 봐서 게임을 한 10분의 1 밖에 못 즐긴 느낌.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