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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7 17:25
(수정됨) 제가 자다가 종아리 쪽에 쥐가 자주 났었는데요. 고통이 장난이 아닙니다. 종아리도 탱탱 붓게 되고요. 원래 쥐가 날라고 그러면 감이 옴니다. 그러면 쥐가 나기 전에 그쪽 다리에 힘을 주고 힘껏 땅을 디디고 계시라 하세요. 자다가도 쥐나기 일보직전에 깨게 되는데, 그때 벌떡 일어나 그쪽발로 방바닥을 힘껏 디디라 하세요. 그러면 신기하게게도 쥐가 안납니다. 이렇게 계속 했더니 그다음에는 종아리쪽에 쥐 나는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보통 처음에는 겁이나서 반대되는 행동을 취하게 되는데요. 위 방법으로 없앴습니다. 그리고 이온음료 많이 마시면 좋다 하더라구요.
19/11/27 17:31
제가 허리 디스크 환자라 그런데
추간판 탈출이나 척추관 협착증 초반 증상 같은데요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아니면 협진하는 대학병원 척추클리닉 같은 곳 가보세요
19/11/27 17:35
저희 어머니도 똑같은 증상인데 NetGO 님이 제시한 방법으로 금방 완화되셨습니다....원리를 모르겠는데 쥐날때 벌떡 일어나서 서 계시면 금방 나아지세요..뭔 효과인지...다 년간 고통을 겪으신 어머니가 체감하실 정도면 기분탓도 아닌 것 같은데.
외과적인 이유 말고도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깐 저희 어머니처럼 영양제를 복용해보시죠. 디오스민 이라고 원래 혈액순환 개선효과로 치질이랑 하지정맥류 완화시켜준다는 비타민 계열인데 어차피 오렌지 추출물이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드셔서 손해볼 건 없을 겁니다..저희 어머니는 디오스민이랑, 저리는 증상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마그네슘 두 가지 드십니다
19/11/27 20:27
저도 자다가 쥐 자주 났었는데 다리 뒤쪽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한동안 하고난 후로는 쥐가 안 나네요. 근데 이건 제가 스트레칭빨을 잘 받는 편이라 다른 분한텐 소용없을 수도 있겠네요.
어디서 보니까 자다가 다리신경이 잘 눌리는 사람이 있다더라고요. 그런 사람한테 스트레칭이 유용하다고 합니다.
19/11/28 02:05
저희 아버지가 당뇨이신데 자다가 쥐가 많이 나시거든요.
쥐가 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여기저기 검색하다 보니 당뇨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걸 본적이 있는데 확실하지가 않내요. 저희 아버지는 평소에 운동도 많이하시고 혈액순환제, 마그네슘 이런거 다 챙겨드시는데도 안되더라구요. 노화때문인지 지병때문이지 이제 그냥 답이 안보이고 쥐나면 기계적으로 일어나서 걸으시면서 푸십니다.
19/11/28 10:03
근처 사암침이나 오행침하는 한의원가서 5회정도 치료받아보시죠.
케이스마다 다른데 외과적인 문제가 아니면서 쥐나는 건 침으로 쉽게 해결됩니다. 뭐 약까지 권해야 되는 경우도 있지만 침으로 완치는 아니여도 쥐나는 빈도나 증상감소는 잘 됩니다. 어디 한의원 추천 드리기 뭐 한건 원위취혈은 명의라도 백발백중은 아니라서 건강보험도 되니 근처 한의원 찾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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