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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11/28 23:10:17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결혼 고민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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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
19/11/28 23:14
수정 아이콘
그런 고민이 드는순간 결혼상대는 아닌걸로 ..
정말 이 사람이다 싶은 사람과 결혼해도 이혼하는 경우가 수두록합니다.
들깨수제비
19/11/28 23:16
수정 아이콘
아무런 조언을 해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이야기하면 맞장구만 쳐주지 그 정도는 사귀거나 결혼할 때 별 문제가 되니 안되니 그런 말은 절대 안할거 같아요. 내가 그에게 이득되는 말을 해줄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 사람도 내 말대로 하지 않을테니까요. 사람은 결국 다 자기 맘대로 합니다. 다만 핑계를 대고 싶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물을 뿐이라 생각해요.
콩사탕
19/11/28 23:17
수정 아이콘
조건 따지는 순간 이미 나가리~그리고 친형제도 아니고 사촌이면 조언 따위는 하지 않는 게 제일 좋습니다.
다이어트
19/11/28 23:2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좋아서 결혼했는데 살다보면 하루 1시간 행복하고 23시간 후회하고 그럴 확률이 좀 높긴 하죠...
This-Plus
19/11/28 23:25
수정 아이콘
이미 정년퇴직하신 교사시면 연금은 쏠쏠하게 나올 것 같은데요.
게다가 여성분 미모가 엄청 훌륭하면 뭐 그렇게 잴 게 있나 싶습니다.

사귄지 고작 몇 개월이면 그냥 지금을 즐기는 건 어때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유료도로당
19/11/28 23:25
수정 아이콘
보통 인터넷에서 타인의 고민을 대리로 질문하는건 사실 본인 이야기라는게 국룰이긴한데... 크크크
일단 사촌형이 맞다면 윗분들 말씀대로 조언을 안하는게 답입니다.

내용에 대한 생각은... 뭐 여자쪽이 부자는 아니지만 그렇게 보통이하라고 할 정도인지 모르겠는게, 부모님 나이대 퇴직 교사면 연금이 꽤 나올건데요. 노후걱정은 안 해도 된단 얘기죠. 여자친구 동생도 중소기업 다니면서 고생한다곤 하지만 결국 밥벌이 하고있다는거죠.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이 더 많아요...) 거기도 신경 안써도 되고...

찢어지게 가난하고 그집에 수입이 아예 없어서 내가 여자집안 다 먹여살려야된다 이런 상황이면 아무리 사랑해도 고민되는게 당연한데, 그런 정도도 아닌데 이미 조건 따지면서 걱정 하고 있는 단계라면.... 제가 볼때 이미 어느 정도 마음이 떠난 상태로 보입니다. 결혼은 당연히 힘들것 같고요.
Faker Senpai
19/11/28 23:28
수정 아이콘
결혼이 고민될정도면 안하는게 좋죠.
여자는 많아요. 물론 여자분 입장에서도 남자는 많죠.
19/11/28 23:42
수정 아이콘
정말 모르겠네요 왜 고민인지...예쁘고 성격좋고 검소하고 열심히 살고 있고...저에겐 베스트 신부감인데 ;;
어쨌든 본인이 무슨 이유든 마음에 걸리는게 있으면 결혼은 피하는게 합리적이라고 봐요
제 경험상 특히 남자는 반신반의하는 결혼하면 더 불행해질 확율이 높더라구요. 제 주위 한정입니다.
아스날
19/11/28 23:51
수정 아이콘
외벌이로 만족하고 잘 살수 있으면 결혼하고 아니면 헤어져야죠..
Elden Ring
19/11/29 00:10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알아서 해야죠. 단, 의문이 든다면 결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여자는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결혼해도 결혼 전 준비과정부터 부지기수로 싸우거든요.
기도씨
19/11/29 00:37
수정 아이콘
[큰] 아버지와 [작은] 어머니가 부모일 수 있군요? 제가 촌수 호칭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
그것과는 별개로 글에 써주신 내용 만으로는 노후 준비 + 원룸 마련이 윤택하다라고 표현할 만큼의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정도의 차이이길래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것일지..
19/11/29 01:19
수정 아이콘
지금 나이대 교사 정년이면 노후대비 끝입니다. 부유하다가 어느 수준인지 모르지만 일 안하고 현금 10억 있다고 해야 퇴직교사 30년 연금 수준이고요. 자가거주라면 자식들한테 손 벌릴일 없습니다. 그럼에도 맞벌이 아니면 재산 형성이 힘들기 때문에 부업정도는 있으면 좋은데. 그대로 전달하셨다는 가정 하에 표현을 보면 결혼상대로서는 마음이 많이 떠났네요.
저는 말씀하신 상황만으로는 결혼 할만하나 지금 마음가짐으로는 반대입니다
19/11/29 01:48
수정 아이콘
결혼하면 여자분은 바로 전업주부 할거같고 세후240으로 아기낳고 최소 세식구 산다그러면 남자분이 평생 결혼후회할거같아서 전 결혼반대합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
19/11/29 02:51
수정 아이콘
리얼 사랑 100% 눈동자 하트뿅뿅이어도 좀 지나면 힘들어지는데 벌써부터 조건 생각할 정도면.... 말리고 싶네요
시그마
19/11/29 04:12
수정 아이콘
보통 인터넷에서 타인의 고민을 대리로 질문하는건 사실 본인 이야기라는게 국룰이긴한데... 크크크 (2)
일단 진짜 사촌동생이 맞다면 조언은 안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후240이면 최소 세식구 외벌이 힘들어 보입니다ㅠㅠ
사랑으로 결혼해도 힘든 세상인데 특히 지금처럼 결혼도 전에 조건 따질 정도면... 결혼해봤자 금방 파토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서낙도
19/11/29 06:57
수정 아이콘
마음만 있으면 나쁘지는 않은것 같네요.일단 당사자의 외모와 성격이..
마음이 문제인거죠
세상을보고올게
19/11/29 07:46
수정 아이콘
아니 여자가 착하고 이쁘면 되지..
지니팅커벨여행
19/11/29 08:25
수정 아이콘
방에서 개 키우는 것만 빼면 저로서는 꽤나 괜찮아 보이네요
위원장
19/11/29 08:36
수정 아이콘
이쁘고 착하면 전 오케이라고 할거 같네요
다 만족하는 사람 못 만납니다
지옥천사
19/11/29 08:5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정답은 없지만...
결혼 전에 이런 조건인데 해도될까? 라는 마음이 드는 순간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확신이 차고 넘쳐도 힘든게 결혼 생활인데, 시작부터 불안한 마음이 있으면 하고나서도 후회가 많아집니다.
19/11/29 09:00
수정 아이콘
퇴직교사면 그렇게 힘든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 중소기업도 크게 발목 잡는 요소는 아니고 다들 그렇게 살지 않아요?
19/11/29 09:27
수정 아이콘
욕심쟁이 같네요 몇개는 포기하심이...
썰렁마왕
19/11/29 09:38
수정 아이콘
위 상황만 봐서는 둘의 차이가 커보이지 않고, 오히려 여자는 헤어져도 만날 사람 충분히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남의 상황은 아무리 친형이라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사촌형은 더더욱 전달받은 정보밖에 없어서 알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덴드로븀
19/11/29 10:14
수정 아이콘
결국 여자쪽이 돈도 별로 없고, 제대로된 직장도 안다니니 미래가 어두워보인다...인것 같은데
여자분이 [민감할 때 굉장히 민감하다고 하고 애정결핍성이 조금 있다] 전 오히려 이게 오히려 발목을 잡을거라고 봅니다.
병장오지환
19/11/29 10:35
수정 아이콘
큰집입니까 작은집입니까
19/11/29 10:37
수정 아이콘
일단 스펙으로만 보면 그렇..게까지 많이 차이나지는 않는 것 같은데.. 남자분은 공기업이고 부모님 노후걱정 없으니 좋은 상황이긴 하지만, 월급이나 10평 원룸을 볼 때 금전적으로 여유있다고까지는 하기 힘들죠. 여자분은 경제적 능력은 적지만 알뜰하고 아버지 교직 퇴직이시면 부모님 노후걱정은 크지 않을 것 같고, 슬프지만 현실적으로 누가봐도 예쁠 정도면 오히려 더 좋은 조건 남자분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스펙이 너무 차이나서 고민이다 라고 할 정도의 스펙 차이는 아닐 것 같습니다.;; 저도 덴드로븀님 말씀처럼, 민감하고 애정결핍이 있는 성격 부분이 오히려 큰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민감하고 애정결핍인 여자분 만나면 진짜 진짜 힘들어요..
레필리아
19/11/29 1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 가질 순 없죠. 포기할건 포기해야해요. 남자든 여자든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중간은 하는) 사람 찾기 정말 어렵습니다.
다만 제 기준에서는 해당 여성분하고 결혼 안할 것 같아요.
[성격은 민감할 때 굉장히 민감하다고 하고 애정결핍성이 조금 있다] 이 부분이 저는 너무 힘들어서요.
해피팡팡
19/11/29 10:47
수정 아이콘
돈벌이나 부모님 노후대비가 부족한대도 저랑 결혼해준 와이프가 고마워지네요
동네꼬마
19/11/29 11:11
수정 아이콘
결혼할때 들어가는 돈을 여자분쪽에서 부담할 수 없을 것 같아서가 문제인지,
아니면 둘이 살아가는데 나 혼자 벌어야 되는 돈이 부족한게 문제인지..

마음만 맞는다면야 부모님이 얻어주신 10평짜리 원룸에서도 시작할 수 있는게 결혼이라고 생각해요
도들도들
19/11/29 11:34
수정 아이콘
냉정히 말씀드리면 여자분이 더 아쉬울 게 없는 상황이죠 이건.
마술사
19/11/29 11:45
수정 아이콘
아직 31살이신데 왜 결혼을 서두르시죠? 1-2년 충분히 사귀어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것같은데요
호아킨
19/11/29 11:58
수정 아이콘
여자는 이쁘면 그깟 공기업입니다. 더 높은 티어에서 잘 대려가요 아니면 빨리놔주세요
Justitia
19/11/29 12:33
수정 아이콘
일단 조언은 안 하는 게 답으로 보입니다. 친구에게도 하기 힘든 내용의 조언을 사촌형에게 하는 건 오버죠. 들어 주는 데까지만 하는 겁니다.

그런데 정년 채운 퇴직교사면 노후대비는 문제 없는 거 아닌가요?
현찰 10억 있어도 1년에 이자 1천만원밖에 안 생기는 세상입니다. 일시금으로 바꿔서 원금을 회수할 수 없을 뿐이지, 정년퇴직해서 교원연금 받는 그 존재 자체로 20억이 넘는 겁니다.

다만 여자분이 30살인데 맏이라면 그 아버님이 정년퇴직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정년을 안 채워서 연금 수령여부가 애매하다면 다른 문제겠죠.
겨울삼각형
19/11/29 13:09
수정 아이콘
결혼은 상대방 조건 따지면 답이 없습니다.

전 제가 준비가되니 결혼생각이 들더군요.

위 이야기는 제 상황보단 훨씬 괜찮은 조건 같네요.

제가 결혼하고싶어서 부모님 설득하고 그대로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잘 살면됩니다.

100프로 만족시키는 조건을 따지면 끝도 없습니다.


결론은 사촌형(?)의 의지가 문제이지 다른건 사소한 것입니다.
아르네트
19/11/29 22:40
수정 아이콘
그정도로 아름다우신 분이라면? 오히려 반대를 고민할것 같네요.
착한아이
19/11/29 22:52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 누가봐도 아름답고 착하고 남동생은 중소기업이지만 어쨌든 자기 밥벌이는 하고, 아버지가 퇴직교사면 연금이 알아서 해줄거고.. 어머니가 거동 불편하셔도 딱히 그 집에 빚이 없으면 아무리 알바로 살아도 여자분은 의외로 아쉽지 않은 상황일 수 있어요. 굳이 현실을 계산해 보자면...

1.아버지가 연금을 받고 계신게 맞나?
2.결혼한 자녀에게 지속적으로 감당못할 도움을 청할 수준의 빚이 있는가?

이거에 걸려서 신경쓰이는 게 없으면.. 여자분이 30살의 나이에도 주변에서 보기에 아름답다고 할 수준에 남자가 봤을때 착하다 싶기까지하면 솔직히 사촌형보다 조건 좋은 남자 만나기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그냥 조언하지 마세요. 그냥 들어만 주시고 그렇구나...로 끝내시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9/11/30 09:49
수정 아이콘
그냥 여자분 자체로만 보면 이쁜거 빼고 장점이 없는것 같은데.. 저는 결혼 안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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