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정책이란 제도 뿐 아니라 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도 필요하고,
또한 또 거기에 적극 동의하는 시민들 중에는, 강요는 못하더라도 자신의 책임과 여력이 되는 한에서 실천하는 흐름도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가장 쉬운 참여 예로는 아무래도 시위가 있을테고, 최근 정부 지지자들 중에서는 검찰개혁 시위에 적극 나서는 사람들이 있었죠.
반대로 예시를 들면 노동존중의 메시지를 지지하는 사업가가 직원들 임금 제대로 안주면 정치가 세상에 무슨 소용이겠어요.

근데 정부와 국민의 가장 큰 관심사인 주거문제나, 포용성장(소득주도성장) 같은 경우 현 정부 지지자들의 그런 운동(?) 같은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령, 집값 잡겠다는게 더 많은 이들이 주거안정을 갖기를 바라는 정책인데
민주당 코어 지지자들 중 분명 다주택자들도 많이 있을텐데 예를들어 1주택만(?) 가지기 운동이라더지, 임대료 전세 동결운동 이런거 충분히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현실은 민주당 정치인들도 제대로 안하는 것이지만요)

포용성장도 내 소득 성장이 아니라 소득 상승을 유도하면서 경제를 굴리고 세수를 올려서 분배를 유도하겠다는 정책인데
뭔가 소비실천운동도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물론 이건 좀 다양한 층위에서 논의되어야 하겠지만, 예를들어 저의 경우는 소비가 너무 대기업 프랜차이즈에만 편중되지 않도록 신경쓰는 정도는 있고, 책을 좋아하면 가급적 새책을 사는거죠.)

쓰고보니 예를 너무 자세히 들어서 이게 질문인지 주장인지 좀 헷갈리는데,
사실 구체적으로 좀 생각해보고 싶은데 제가 모르는 부분에서 이런게 행해지고 있는 예시 같은게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으로 올려봅니다.

혹은 민주주의 역사속에서 이런식으로 정부 지지자들에 의해 무언가 실천운동이 진행된 사례들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