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3/01 16:23:07
Name 보아남편
Subject [질문] 이정도면 알콜중독일까요?
안녕하세요.

20살부터 40살까지 쭉 술을 마셔왔는데요.

알콜에의해 신체건강상 문제는 없습니다.

1주일 열심히 살고 한번정도 과음을 합니다. 한달에 4번정도 과음하는 것 같아요.

그 외에는 집에서나 밥먹을때나 절대 마시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과음할때 술조절이 잘 안됩니다. 요즘 부쩍 취하고 필름도 끊기곤 합니다.

술이 술을먹는것 같아요. 그래서 음주전에 다짐을하곤 하는데 술 들어가면 자제가 잘 안되네요.

그래서 아에 술을 끊어야하는지.. 아니면 자제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텐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와이프는 그냥 병원이나 심리치료 받아보라고 합니다..

혹시 병원이나 심리상담치료같은건 어딜 가야하고 어떤방법으로 하는건지 궁급하네요

많은 답변 부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알라딘
20/03/01 16:28
수정 아이콘
술자리를 아에 안가셔야 합니다~ 저도 18년도에 술을 꾸준히 마셔대서 몸도안좋아지고 체중도 많이 불었는데요
저도 일단 참석하는순간 소주 2병이상은 기본이라 애초에 참석을 안하셔야됩니다.
회사에서 회식하는거 아니면 결혼하고나서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점점 없어지던데...ㅠㅠ
보아남편
20/03/01 16:34
수정 아이콘
정해놓고 한번먹는 술이 유일한 낙인데.. ㅠ.ㅠ
아직까지 체중관리도 잘되고 건강상 큰 문제는 없어요..
딱 정해놓고 먹어서 그런거 같은데..
먹는 날 과음이 큰 문제인거 같아요..
답변갑사합니다.
다람쥐룰루
20/03/01 16:33
수정 아이콘
원래 술을 마시고 나서는 자제가 안되긴 합니다. 알코올이 뇌에서 자제력을 담당하는 부분을 점점 퇴화시키는데 이게 술을 많이 마시면 점점 더 떨어집니다.
필름끊길때까지 쭉 마시는걸 전제로 했을때
자제력이 남아있는게 몇잔까지인지를 명확하게 인지하는게 좋습니다.
예를들자면 한잔 마시고 더이상 안마시는건 당연히 가능하겠죠? 그러면 한병 마시고도 더이상 안마시는게 가능한지 두병은 가능한지 어차피 술때문에 위장에 당장 문제가 있는건 아니니까 직접 알아보시는것도 나쁘지 않겠죠 오늘은 한병 마시고 더이상 마시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고 마셨는데 더마셨다? 그러면 한병조차도 본인의 주량이 아닌겁니다. 인지능력이 정상이라고 생각되고 취한 느낌이 나지 않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한병만으로도 충분히 자제력이 떨어졌다는걸 의미하니까요
자기가 자제할 수 있는 주량이 몇병인지를 명확하게 인지하면 좀 더 건강한 음주생활이 가능하실거라고 봅니다.
보아남편
20/03/01 16:3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제가 좀 빠르게 마시는 경향이 있어서 더 많이마시고 취하는거 같아요.
병수를 정해보고 천천히 마셔보는 방법도 있겠네요.
답변감사합니다.
20/03/01 16:34
수정 아이콘
http://www.kurodana.co.kr/web/cate05/page04.php

간단한 질의응답인데 해보세요

세계보건기구가 개발한 문항이라고 합니다.
보아남편
20/03/01 16:43
수정 아이콘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나오는데요.ㅠㅠ
20/03/01 17:05
수정 아이콘
한번 병원가보시는 것도...
저도 치료 필요하다네요 흐흐
자유형다람쥐
20/03/01 19:00
수정 아이콘
이 설문지에서 전문적 치료 요구할 정도로 나왔으면 정말 병원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가정의학과를 우선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차라리 술을 일주일 2~3회 소량 마시는게 낫지, 일주일 1회 이정도로 대량 마시는건 더 안 좋습니다.
20/03/01 16:39
수정 아이콘
문제는 과음할때 술조절이 잘 안됩니다. 요즘 부쩍 취하고 필름도 끊기곤 합니다.
술이 술을먹는것 같아요. 그래서 음주전에 다짐을하곤 하는데 술 들어가면 자제가 잘 안되네요.

자주 먹는것보다 이러면 점수가 올라갑니다...
보아남편
20/03/01 16:44
수정 아이콘
질의응답해보니 전문적인 치료필요하다고 합니다. ㅠ.ㅠ
20/03/01 16:47
수정 아이콘
빈도, 양 보다 중요한게
내가 내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냐 없냐기 때문에...
술조절 안되고 필름 끊기면 일단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ㅠㅠ
Alcohol bear
20/03/01 16:47
수정 아이콘
먹는 술의 단가를 올리면 정신차려집니다
보아남편
20/03/01 17:07
수정 아이콘
요즘 소주도 비싼거같아요.
덴드로븀
20/03/01 16:52
수정 아이콘
[필름이 끊긴다] -> 무조건 술 끊어야죠. 술끊기가 안되면 알콜중독치료 센터 찾아가서 도움을 받아야할테구요.
보아남편
20/03/01 17:08
수정 아이콘
필름은 가끔 끊기는데 다음날 술먹은 자책감이 밀려옵니다.
덴드로븀
20/03/01 17:14
수정 아이콘
가끔도 문제가 있는거니까요.
미카엘
20/03/01 16:55
수정 아이콘
매일 꾸준히 소량 음주가 간헐적 과음보다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간이 쉴 시간이 확보가 안 된다나..
보아남편
20/03/01 17:08
수정 아이콘
전 간헐적 과음이고 과음하고 일주일은 절대 안먹어요. 운동하고요.
그래서 체중이나 건강상 문제는 없는데.. 먹을때 조절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Conan O'Brien
20/03/01 17:11
수정 아이콘
각 지역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혹은 정신건강증진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대부분 포털에서 검색하면 나올텐데, 우선 가까운 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으실듯 합니다.
보아남편
20/03/01 19:52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
20/03/01 17:56
수정 아이콘
알콜 중독까지는 아닐 겁니다. 제가 알콜 중독이었는데 술을 안 마시면 술 마시고 싶어서 일상 생활 하기가 힘듭니다. 술을 마셔야 일상생활이 가능해요. 흡연자 분들이 담배 못 피울 때 신경 날카로워지고 짜증나고 담배 피우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담배를 피워야 일상 생활하는 게 편하죠.
보아남편
20/03/01 19:53
수정 아이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지는않은데 먹는날이 기다려지는것 있는것같아요. 그런맘이 과음을 하게하지않나
싶네요.
졸린 꿈
20/03/01 18:06
수정 아이콘
일단 술을 한큐에 끊는게 가능하시다면 그게 좋은데, 그게 아니라면
대체품으로 찾으셔서 조금씩 줄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량과 빈도 둘다요)
저도 소주 좋아하고 작성자분처럼 습관적으로 술을 마셨는데, 맥주로 바꾸고, 매일 먹던것을 1주일에 2회로 줄이고
이제는 제로콜라로 갈아탔습니다. 흐흐
이제는 뭐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입니다.
보아남편
20/03/01 19:54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합니다
열혈둥이
20/03/01 18:5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빨리먹고 훅가는 스타일인데

저는 반잔씩만 따라서 마시는걸로 바꾸니까 훨씬 나아졌습니다. 마시는 스타일은 차라리 끊는게 쉽지 잘안바뀝니다.
그냥 반잔씩 따라서 한번에 마시는 양을 줄여보세요.
보아남편
20/03/01 19:55
수정 아이콘
천천히 느긋하게 반잔씩먹는걸로 해야겠어요.
피곤한것도 빨리취하게하는 한 이유같아요.
강미나
20/03/01 19:44
수정 아이콘
다른 거 다 떠나서 필름이 끊기면 무조건 문제가 있는 겁니다.
보아남편
20/03/01 19:5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ㅠㅠ
20/03/01 20:07
수정 아이콘
필름이 끊긴다 -> 술 안마셔야죵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2660 [질문] 셀프 인테리어 해보신 분 있나요 [2] deadbody3288 20/03/01 3288
142659 [질문] 형벌은 개인의 사생활을 어디까지 침범할 수 있을까요? [1] 박수갈채2910 20/03/01 2910
142658 [질문] 게임콘트롤러 호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2] 보로미어3588 20/03/01 3588
142657 [질문] 해결 - 선거 게시판 글쓰기 오류 관련 [7] 종합백과2459 20/03/01 2459
142656 [질문] 게임과 vpn 핑에 관한 질문입니다 [2] 햇가방3761 20/03/01 3761
142655 [질문] [LOL] 미드정글 꿀챔추천부탁드립니다. [7] 맹물3565 20/03/01 3565
142654 [질문] 올바르고 합리적인 소비 행위와 판매 행위란 무엇일까요? [17] 긴 하루의 끝에서3794 20/03/01 3794
142653 [질문] 한성 모니터 쓸만한가요? [12] Rorschach4508 20/03/01 4508
142652 [질문] 대구지역) 배달시켜먹어도 될까요?? [13] I.O.I4565 20/03/01 4565
142651 [질문] 이정도면 알콜중독일까요? [29] 보아남편5240 20/03/01 5240
142650 [질문] 유머게시판 글 송병구님 인스타관련해서... [3] All Zero3690 20/03/01 3690
142649 [질문] 요즘 생활 패턴이 어떻게 되시나요? [8] 드워프는뚜벅뚜벅4430 20/03/01 4430
142648 [질문] 전세계약 시 특약사항 [2] 친절겸손미소3614 20/03/01 3614
142647 [질문] 단풍손이 정확히 뭔가요? [7] 레뽀15722 20/03/01 15722
142646 [질문] 혹시 통화가능한 이어폰 추천을 받을 수 있을까요? 레너블2860 20/03/01 2860
142644 [질문] 갤럭시 특유의 사진 색감이 마음에 안드네요 [12] 잰지흔3671 20/03/01 3671
142642 [질문] 운동해도 근육이 잘 안 생길 때는 더 큰 자극을 줘야 하는지요...? [15] nexon5378 20/03/01 5378
142641 [질문] 플스 카메라 거치대 질문입니다. no.3453205 20/03/01 3205
142640 [질문] [조별과제] 이런 기능을 찾고 있습니다. 컴잘알 도움! [7] 연애잘합니다4939 20/03/01 4939
142639 [질문] 선거게시판 모바일 이용제한 규정에 관해 [2] Neoguri2279 20/03/01 2279
142638 [질문] 자동차레이스 황색기 궁금합니다. [14] 熙煜㷂樂3108 20/03/01 3108
142637 [질문] 스틱피스 + 파섹 이용한 원격 피씨문의 [2] 클로이2553 20/02/29 2553
142636 [질문] 라디오에서 나온 노래를 찾습니다. [4] DavidVilla2215 20/02/29 22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