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유료도로당님 댓글 감사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제일 아래 게시판 눌렀다가 게시판 잘 못 찾았었네요.



창세기전 글들이 올라와서 오랜만에 추억을 떠올리면서
관련된 영상이나 글들을 찾아봤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때 알고 있던 내용들도 떠오르고
전혀 몰랐다가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도 있었거든요
그 중에서 두 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시리즈를 계속해 나가기 위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캐릭터 설정상의 오류들 때문에
정답은 없는 문제일 수도 있고
더 찾아보지 않아서 제가 모르는 것일 수도 있는데
혹은 소맥 분들도 사실 뭐가 뭔지 모를거다라고 하신 분도 있던데
너무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


1. 파트2 베라모드와 창2의 베라딘은 같은 사람인지요?

뫼비우스의 띠처럼 흐르다 보니 파트2 베라모드와 창2 베라딘은 이런 흐름 속의 어느 한 지점들이라서
서로 다른 사람이다 라고 하신 분도 봤어서요.
같은 사람이라고 보기엔 성격이 너무 다른 것 같은데 같은 사람인지요?

2. 창2에서 흑태자가 베라딘을 죽이지 말았어야 앙그라 마이뉴 프로젝트가 성공해서 인류가
다른 성단으로 가는 게 성공했을까요? 아니면 이것도 베라딘의 계획 속 하나인지요.

음모의 베라모드라고 하지만 베라모드는 인간 종족을 영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해서 다른 성단으로의
이주를 계획해서 거의 성공직전까지 왔는데 흑태자가 죽임으로 해서 계획은 물거품으로 돌아갔잖아요.
근데 또 파트2 엔딩에서는 죽고 난 후 웃고 있는 세라자드로 바뀌는 모습에서 살라딘을 만나기 위한
계획이었는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앙그라 마이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인류를 구원해서 좋은 거고
본인이 죽으면 환생해서 다시 살라딘을 만날 것을 기대할 수 있으니 좋은 거고 이렇게 생각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