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미국에서 어학연수 중인데요. 잠깐 한국에 들어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오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저는 작년 9월 30대 중후반의 나이에 어렵게어렵게 5년짜리 F-1비자를 발급 받았고 미국에 들어온지는 6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그러다가 비자 그리고 나중에 코로나가 진정 됐을때 미국에 다시 들어오려면 어떤게 필요하고 무엇을 조심해야하는지에 알고 싶었어요.

정말 어렵게 비자를 받았고 미국에서 계속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비자에 문제가 생겨서 못들어 오게 되면

상심이 클 것 같아서 질문 글 올리게 됐습니다.

저는 현재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상태도 아니고 단지 영어를 위해 대학교 산하 어학원에서 영어만 하고 있습니다. 뭐라 해야할까요

조금은 확실한 위치에 있는 상태가 아니다?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네요. 지난 주에 윈터 쿼터가 끝났고 다음 스프링 쿼터는 23일에

개강을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아시다시피 미국에서 코로나때문에 난리가 난 상황이라 다음달 6일로 연기가 되었고, 수업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어학연수를 하는 이유가 직접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니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쿼터에 다시 미국에 와서 공부하는건 어떨까 생각을 하게 됐어요.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

1. 만약 다시 한국에 들어가게 되면 다시 미국에 들어오기 위해 비자를 다시 받아야 하는가?
처음에 미국에 들어왔을때 듣기로는 다시 안 받아도 된다고 듣긴했는데, 확실한 정보가 아니었기에 여쭤봅니다.

2. 저는 처음에 지금 다니고 있는 어학원이 아닌 A어학원을 다녔었고, 비자를 받을때도 A어학원을 다닐거라고 해서 F-1을 받았습니다. 비자에도 그 학교가 찍혀있구요. 그런데 2달 정도 다니다가 그 A어학원이 맘에 안들어서 지금의 B어학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만약 다음에 미국에 다시 오게 된다면 지금 다니고 있는 B어학원으로 다시 돌아오려고 하고 i-20도 여기 학교 것으로 받으려고 합니다. 비자에 나와있는 A어학원의 i-20와 제가 나중에 받고 싶어하는 B어학원의 i-20가 다르다고 해서 이미그레이션에서 거절될 수도 있을까요?

여러모로 생각이 많은 미국생활입니다. 미국에서 이런 상황을 겪을지 꿈에도 생각을 못했네요 흐흐

저에게는 어렵게 잡은 기회였기에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려 하고 있습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