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식을 좋아해서 중국일본 가리지않고 먹는 여행을 즐겨합니다

중국여행을 갈때 가장 신기했던건 우리가 양꼬치 먹을때 찍어먹는 라면스프같은 매콤한 빨간 분말을 대부분의 길거리 음식(오징어,오리발,감자튀김 등)에 뿌려먹더라고요. 그걸 쯔란이라고 하진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우리나라 방송을 보면 그 빨간 분말을 쯔란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아는 쯔란은 큐민으로 커리에 사용하는 향신료로 알고있고, 제가 그 향을 좋아해서 경험상 대림동이나 조선족 식당에 가서 쯔란달라고 하면 큐민을 주는 경우가 100프로였습니다.  

그럼 우리나라에선 그 빨간분말을 쯔란(큐민)으로 만들어서 쯔란이라고 하는건가요? 빨간분말에는 쯔란향이 나지가 않아서 연관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방송에서 쉐프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빨간양념을 쯔란이라고 하더라고요. 어?? 내가 아는 쯔란은 저게 아닌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쯔란은 다른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