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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3 15:58
각 종목마다 룰이 있는 것처럼 MMA도 그에 따른 룰이 있는 겁니다. 종합격투기 라고 하잖아요. 말 그대로 종합이죠.
그나마 예전엔 무기만 안쓰면 다 통용되는 그런 룰이었는데 현대화 되면서 많이 완화 된겁니다.
20/06/23 16:04
UFC대회는 MMA룰이라서 타격, 그래플링, 그라운드가 다 섞여있습니다.
예전 K-1이 입식타격대회라서 다운판정이 있습니다. 만약 MMA룰에 다운판정을 넣는다면 그라운드를 빼내는거라 장르가 바뀌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20/06/23 16:20
타격 다운을 시작으로 한 그라운드는 봉인이 되는거고, 그렇다면 사실상 그라운드 시작 방법이 테이크다운 뿐인데
테이크다운으로 인한충격이, 타격으로 인한 다운보다 무조건 작다고 볼수 있는가? 에 대해서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상대가 타격에 약하고 그라운드가 뛰어난 선수라면, 상대하는 선수들은 어차피 타격으로 맞고 다운돼도 그라운드 못이어가니까, 타격으로 인한 다운은 줄 생각하고 테이크다운만 방어하는 전략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20/06/23 16:10
타격으로 다운 시켰다고 느슨하게 하다가 상대가 회복하고 역으로 패배하면 안되니까요.
어차피 생명이 위험한 상황은 심판이 개입해서 막을 것이고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 모탈 컴뱃을 하는 거죠.
20/06/23 16:24
그래서 심판이 감각이 좋아야 합니다. 회복가능 여부를 빠르게 판단을 해서 다운된 선수가 추가적인 피해 없이 경기를 종료시키는지 하는거죠. 실신인데도 추가적인 타격이 들어가서 부상을 입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20/06/23 16:30
(수정됨) UFC가 태생이 싸움을 스포츠화한거다 보니 너무 잔인하다 싶은걸 금지시키고 현재의 룰로 정착이 된거죠..
다운된 상태를 가격하는게 잔인하다는 여론이 많아지면 언젠가는 그것도 금지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것도 재미의 요소라고 보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으니 그러지 않을 뿐이죠 타격에 의한 다운이 인정되는건 K-1이 있었는데 K-1이 인기가 없어서 망했고 종합격투룰로 일본내에서 K-1과 경쟁하던 프라이드가 야쿠자 자금 유입 때문에 망한것과는 결이 좀 다르죠.. UFC가 지금도 계속 인기가 있고 입식 타격대회가 메이저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건 시청자들이 선호하는건 종합격투룰이라는거라 말씀하신 룰의 메이저 대회는 아마 쉽게 나오진 못할겁니다..
20/06/23 17:55
규칙을 만든게 아니라 없애지 않은거죠. 종합격투기라는게 사실 싸움을 스포츠화 시킨거고 안전문제같은걸로 무엇을 하는 규칙이 아니라 못하는 규칙들을 추가하면서 만들어진것입니다.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서 불가능할뿐 아무제한이 없는 룰이 흥행하는데 제일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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