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아파트에서 주차중에 제 운전미숙으로 인해서 다른 차의 모서리 부분 도장을 좀 문댔습니다.

내려서 도장이 벗겨진 걸 확인하고, 그 차 창문쪽을 보니 핸드폰 전화번호가 잘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저기다 전화하면 되겠다고 생각하면서 일단 제 뒤에 줄줄이 기다리고있는 다른 차들도 있어서, 빨리 차를 다른 주차칸에 주차하고, 아내를 아파트 입구쪽으로 부축한 후(아내가 다리가 불편합니다.) 사고난 차에 오니 차가 그 새 사라져있었습니다.

시간상으론 아마 5분이 채 되지 않아서 좀 당황스럽네요.

요즘 세상에 블랙박스도 있고 CCTV도 많은데다가 같은 아파트니, 아마 사고를 낸 저를 찾는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제가 의도하지 않게 뺑소니를 하게 된 거라서 기분이 좀 무겁습니다.

일단 저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해당 사고 사실과 상황을 전달드리고, 해당 차주분께서 연락을 주시면 연결해달라고 전달을 드리긴 했습니다.

그 외에 제가 더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