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두서없이 길어져서 선 3줄요약 하겠습니다.

1) 맥북에어가 별거 안 돌려도 너무 뜨거운데(90~100도) 이게 정상인가요?
2) 얘가 뜨거워져도 팬을 안 돌리고 90도 상태를 그냥 유지하는 게 정상인가요?
3) Macs Fan Control 이라는 앱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답변 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맥북에어 13인치, early 2015 모델에 big sur 깔아서 사용 중입니다.
얼마 전에 질문드린 대로 구입하고 처음으로 서멀구리스를 새로 발랐습니다.
온도 모니터링 앱도 깔았고요. 팬이 돌아갈 때 온도가 떨어지는 효과는 확실히 체감이 될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100도 찍어도 맥스로 돌리면 1분 안에 80도까지 내려오네요.

그런데 팬이 잘 안돌아가서 고민입니다.
시끄럽다고 질색할 땐 언제고...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CPU 온도 100도까지 올라도 팬이 거의 안 돕니다.
검색해보니 인텔맥북이 원래 쿨링보다 소음에 신경쓰도록 돼 있다고는 하는데 너무 뜨거운 거 아닌가요...?

평상시에 CPU 온도가 너무 높습니다.
별도로 조치를 안 취하면 아무 앱도 안 띄워도 온도가 90도를 넘습니다.
이건 옛날 컴퓨터에 최신 OS를 돌리려다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과부하인 걸까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스로틀링 걸리고 시작하는 거 같아서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애플에서 세팅을 그렇게 해놓은거면 순정 상태로 써도 괜찮은 거 아닌가 생각도 했는데,
아무래도 온도 수치가 눈에 보이다보니 신경 쓰여서 안되겠더군요.
Macs Fan Control 이라는 프로그램을 깔아서 쓰고 있습니다.
일부러 팬을 돌리면 발열은 내려가는데, 이 프로그램을 신뢰할 수 있는지 (멀웨어...?) 잘 모르겠습니다.

경험자 여러분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