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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6 17:29
우리나라가 여성인권 선진국이 아니면 선진국이라고 할만한 나라 몇 없죠.
물론 페미나 메갈들은 절대 인정하지 않고 인도나 이런 나라보다 떨어지는 나라라고 우기겠지만요.
21/02/16 17:35
수직 상승중이죠 곧 GDP 순위랑 비슷해질거라고 봅니다.
정계 / 재계 의무적으로 고위직을 여성으로 채워넣는 추세죠. 최근에 여자대통령(...)도 나왔고요. + 징병제가 있는한 세계 TOP 5도 가능할듯....
21/02/16 18:00
(수정됨) 우리나라가 경제 하위권인가요?
https://www.google.co.kr/amp/s/www.hankyung.com/economy/amp/2020122306787 2020년 1인당 GDP로 킹탈리아를 제낄것으로 예상됩니다.
21/02/16 17:49
위로 올라가는 인권에 대해서는 차별이 있지만, 아래로 받쳐주는 인권은 역차별 수준입니다. 즉, 팀장급이 되기는 어렵지만, 그 밑에서는 편의가 제공이 되고 있는걸 많이 보았네요. 성공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차별이 되고, 그냥 적당한 회사생활을 원한다면 혜택이 됩니다
21/02/16 18:00
세계 최고 수준이죠.
의료, 치안, 교육 등 펀더멘탈은 세계 탑이고... 여성이 조금만 능력 있으면 각종 할당제 혜택을 보기 참 좋은 구조로 가고 있죠. 잠재적 경쟁자인 남자들은 나라에서 2년 동안 잡아두기까지 합니다. 같은 능력으로 한국 말고 어디 가면 더 잘 살 수 있는지 누가 말할 수 있을까요.
21/02/16 18:00
현재 기준 결혼전 40대 여성까진 어느정도 여성인권이 최상위권이라고 보는데 그외의 여성들에 대해선 상위권이라고 보긴 좀 힘들죠
그래도 전체평균내면 대충 OECD 평균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21/02/16 18:12
상위권 정도로 생각됩니다. 젊은 사람들 체감이랑은 또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탑이라고 하긴 애매하고.
여성 지위는 세대, 지역, 경제력 수준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
21/02/16 18:20
여성을 위한 혜택들이 있기 때문에
그냥저냥 지내기를 원한다면 최소 중위권이상이라고 보지만 여성들만을 위한 혜택들 때문에 리더 급으로 올라가기는 힘든..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2/16 19:48
리더급은 애초에 남자도 가기 어려워요.
남자는 밀리면 자기 능력을 탓하고 여자는 밀리면 여자라 밀렸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업계에 따라서 여자가 정말 올라가기 힘든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곳은 애초에 경리/비서 업무 제외하고는 여직원이 거의 없고요.
21/02/16 21:06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그런 쪽이 아니라..
이를테면 이런 겁니다. 고용했을 때 복지를 덜 줘도 되는 그룹 vs 더 줘야 하는 그룹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출산휴가로 1년, 2년씩 자리를 비울 수 있는 그룹을 그럴 걱정이 없는 그룹 대신 빈자리가 더 큰 리더그룹으로 올릴 이유가 있나.. 라는거죠 대안이 없으면 올라가겠지만 능력이 비슷하면 리스크가 적은 쪽을 올리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정말 성평등을 원한다면 특별대우 부터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02/16 20:24
예전에 느꼈는데 회사에서 여직원들은 손님이고 남직원들은 가족으로 대한다 입니다.
손님이니 힘든거 안 시키고 대우해주만 실제 승진이나 이런건 고생한 가족인 남직원을 시키죠.
21/02/16 21:26
손님, 비유가 딱 맞네요. 있으면 플러스이지만 없어도 마이너스는 아닌 정도로 대하는 느낌이 있죠. 근데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있는 곳은 승진도 여직원이 더 잘됩니다. 괜히 누락이나, 낮은 점수를 줘서 시끄럽게 하지 말자라는 분위기가 있어요.
21/02/17 05:56
삼성같은 대기업(사기업)에서 여사원의 간부 진급 비율을 %로 할당하고 있는걸 보면 특별한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임원의 경우에는 아직도 능력으로 뽑고 있는것 같아요.)
지금 다니는 외국 회사에선 그런식으로 하면 얄짤없이 고소 걸거 같은데 말이죠.
21/02/17 10:09
원래대로라면 그 %가 안된다는거겠죠
그게 옳다는건 아니고.. 그렇게 %로 할당하는 제도가 능력이 부족한데 올라간다는 인식을 심어주므로 결국 독이라는 생각입니다
21/02/16 19:09
G20수준이라고 봐야죠. G20 면면을 보면 근데 글쎄요... 대부분의 나라보다 나을듯합니다.
266개국 뭐 이런수준으로 보면 당연 선진국이고요.
21/02/16 19:19
다른 나라들이랑 비교해도 우리나라보다 여성인권 높은 나라 몇 없을걸요. 오히려 현재 법적, 제도적으로 작정하고 특혜를 주고 있고요.
고위직 비율이니 뭐니 이런건 세대 교체되면서 자연스레 맞춰질 문제이고 경력단절 문제는 노동문제에 해당하기 때문에 여성인권 문제로만 보기 어렵죠.
21/02/16 20:03
동년배 이성에게 비교하지 않고 한 세대 전 기득권 남성에게 비교하며 처우개선을 요구하니 현세대 젊은층 여성들의 권리와 대우는 향상되어가고
상대적으로 동세대 남성들은 역차별을 받고 있어서 이 정도로 꽤 좋은 편 아닐까요? 확실한건 청년층 남성의 인권보다는 훨씬 보장받는 것 같은데
21/02/16 20:16
보통 양 극단의 주장에서 그 사이쯤에 진실이 있는 경우가 많죠
최상위층으로 올라가기엔 차별이 현존하는게 맞긴 맞다고 생각해요.
21/02/16 20:23
(수정됨) 이건 뭐 관점에 따라 다르긴 한데, 교육수준이나 안전성에 가중치를 많이 주면 최선진국일 거고
성적 자유도나 개방성 같은 거에 가중치를 많이 주면 아직 후진국이겠죠 근데 이건 남자들도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못 누리고 사는 부분이라...
21/02/17 00:07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만
그럼 여성인권이 높은가요? 이등병이 마음의 편지 넣어서 부대 뒤집어지면 이등병이 부대에서 지위가 높은거라고 할 수 있나요..
21/02/17 08:22
근데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긴 합니다만... 리더급에 여성이 없는 건 차별 때문일 수도 있지만 여성들 스스로가 성공에 대한 의지가 상대적으로 적어서인 부분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실제로 일을 대하는 마인드가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큰 부분이라 뭉뚱그려서 얘기하는 건 조심스럽지만.. 확실히 경향성은 있어요. 단순히 야근 많이 하고 그런 걸 떠나서, 내 일 / 너 일 칼같이 구분하고 그 구분된 너 일은 내가 신경 안 쓰고 그런 부분이 여성 인력 쪽에서 더 많긴 합니다. 많이들 얘기하는 야근이나 출장 같은 건 더 두드러지구요. 그런 게 사실 하나하나 나눠서 보면 별 거 아닐 수도 있지만 누적이 되면 결국 승진이나 그런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열심히 하고 퍼포먼스가 좋은데도 여자라 밀리는 경우도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거라 좀 어려운 문제이기는 하겠습니다만...
저걸 논외로 하고 여성인권 측면에서 보면 펀더멘털적인 부분은 충분히 선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여성전용 시설들, 여성우대 혜택들 (공모전 등에서의 가산점이라든지), 군대 문제.. 그리고 생각보다 화제가 많이 안 되는데 여대의 존재도 만들어진 건 여성인권 때문이었을 텐데 지금 상황에서는 오히려 역차별적인 요소가 크고 약대 대학원 등까지 고려하면 말할 것도 없죠.
21/02/25 22:13
세대별로 완전 다른 것 같아요.
소위 말하는 40대 이상 매우 가부장적 30대 중후반 좀 가부장 30대 초 페미의 시작 20대 극악의 페미 시작 10대 생각없는 페미. 시대 방향은 남성의 2등 시민화가 진행중 입니다. 간단한 예시로. 고등학교 졸업 후 기계공학을 전공한 여학생 사실상 취업 극닥적 깡패 입니다. 대학교 입학(여학생 비율 3% 미만인 기계과) - 어학연수 - 졸업 - 공기업 할당제 취업 (20~30%) 심지어 한자리수 채용 규모 - 공기업에서 여성수당 받음 요즘 공기업 들어가기 정말 힘든데 이건 뭐 천룡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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