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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5 10:47
광역시급 인프라 가진(왕복 1시간-1시간30분내) 촌이요. 애들이야 뭐 그 광역시에 집사서 학교다니게 하거나 아니면 뭐 수도권 올려보내면되죠..
돈 많은데 굳이 도시내에서 복잡복잡하게 살고싶지않음
21/03/15 10:51
100억쯤 되면 살던 곳에서 살아도 될 것 같습니다. 100억이면 일하지 않고 퇴사를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주거에 대한 욕구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만약 100억이 아닌 그냥 거주용 집을 한 채 준다고 한다면 꼭 직장 근처로다가...
21/03/15 10:52
지방 소도시 살고 있는데 사는 곳은 그냥 현재 도시에 현재 거주지에 머물 것 같아요
대신 서울, 수도권, 제주도 및 해안가 등지에 별장 같은 곳을 몇몇 장만하겠습니다
21/03/15 10:55
시그니엘 레지던스에서 한번쯤 살아보고는 싶은데.. 100억 있어도..거기서 자산이 더 늘어나는게 아니라면.. 연관리비가 5천만원정도 나온다고 하니..
음... 그래도 몇년 살아볼만한거 같습니다.
21/03/15 10:57
100억으로 죽을때까지 매매 + 유지비가 충당이 된다면 갤러리아 포레 살아보고 싶어요
안된다면 본가가 있는 춘천에 적당한 아파트 하나 들어가서 놀고먹고 살고싶구요
21/03/16 06:19
백억가지고 쉽지 않으실 텐데요. 해변뷰면 방두개짜리가 20억쯤 합니다. 방두개 집에 매년 재산세가 2만불에 HOA도 만불씩은 내셔야할텐데.
21/03/15 11:31
교통 학군 집 상권 의료 다 몰려있는게 반포죠 학군을 제외한다면 서울숲이나 한남등도 대안일수 있습니다. 상권도 괜히 강남신세계가 매출 1등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서울 숲이 더 좋습니다 못가서 그렇지
21/03/15 12:22
사실 상급지 중에서 학군 따지면 반포가 제일 낫긴 한데, '찐' 부자들을 위한 상가나 편의 시설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강남 신세계가 딱 중산층 ~ 전문직을 위한 상가 느낌이고, 진짜 돈 좀 쓴다 하면 압현백 이나 갤러리아 명품관, 청담동 명품거리로 가야죠...
21/03/15 11:18
세금/유지비를 감당할 능력이 된다는 전제하에 서울숲 근처 아파트 (갤포, 트리마제, 아크로포레스트) 에 살다가 압구정 재건축하면 옮깁니다.
빌라형식의 고급주택은 불편하기도 하고, 불편함을 해소하려면 유지비 단위가 달라집니다. (가사도우미, 운전기사 등등 고용....)
21/03/15 11:57
저도 요새 이런 생각 많이 하는데
100억이라면 삶의 철학에 따라 대치동에서 살거나 혹은 한남동/압구정 등에서 살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능력주의사회에서 내 부를 자식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구간이 딱 100억 정도가 마지노선이라고 보거든요. 자식 생각안하면 대치동 살 필요 없이 한남동 살 것 같긴하네요.
21/03/15 12:51
최순실도 살았던 피엔폴루스요.
강변 아파트들은 출퇴근 시간에 교통 지옥. 여긴 대로변에 있어서 차로 다니기도 편하고, 동네에 전국 최고의 맛집들 다 걸어 다닐 만한 위치에 있고, 서울 어디든 가기 편하고, 지하에 ssg 10시까지 하고요 흐흐흐
21/03/15 13:05
일단 직장은 그만둬야 할거같은데
각종 세금이랑 인플레생각하면 100세 시대에 100억으로 '생각보다는' 펑펑 쓰면서 살지는 못할거같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산다면야 넘치는돈입니다만은.. 1000억이상되면 1년마다 이사하면서 좋다는 아파트나 단독주택등 경험해볼꺼같아요 실제로 안살아봐서 어떤지 모르니까요
21/03/15 13:39
서울이면 삼성동 (이유는 다른 건 없고 태어나서 20살까지 살던 동네라..)
해외라면... 미대륙 서부에 날씨 좋은 도시에 월세 나오는 건물 하나 사서 탑층 살고 싶네요 크크 (이게 100억으로 되긴 할까요?) 미대륙 서부 출장이나 여행 갈 때마다 느끼지만 .... 먹고 살 걱정만 없으면 살기에 너무 좋은 동네 같아요
21/03/15 13:55
압구정 구현대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는 살때 진짜 답답했습니다. 주변상권이 별론데 차는 맨날막히고 한강뷰 좋은 것도 하루이틀이지 불편한게 더 크더라구요. 구현대는 건물 낡은거 빼고 다 좋았어요
21/03/15 14:09
전 어릴때부터 은평서대문마포 이근처가 익숙해서
땅사서 단독주택지어서 살고싶네요 강남 이쪽은 차 너무막혀서 싫기도 하고 학군은 나랑 관계없고 백화점 이런건 안가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다 되는 세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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