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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1 19:32
젓가락질이야 본인만 편하면 상관없긴 한데... 저는 군 전역하고 어느날 바꿔야겠다 싶어서 자세잡고 썼습니다. 정석인 젓가락 자세?가 편하더라고요.
21/04/01 19:54
제가 스무 살 넘어서 고쳤는데 처음엔 좀 불편해도 그냥 의식적으로 정석 따라하다 보니 생각보다 금방 고쳐지더라고요.
고치고 보니 정석이 정석인 이유가 있구나 싶었었네요 크크
21/04/01 20:08
불편하더라도 마음 먹고 연습하면 의외로 금방 고쳐지긴 합니다
밥먹는게 불편해서 못 참고 자꾸 회귀하니까 안 고쳐지는거에요 정확하게 젓가락질 잘 하는 사람이 옆에서 계속 조언해 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21/04/01 21:26
저도 x자로 쥐었었는데 저는 고등학교때 친구 덕에 고쳤습니다
그냥 밥먹다가 생각나면 중간중간 연습하다보니까 어느샌가 두가지 방법 다 비슷하게 쓰고있고 또 언제부턴가 원래 쓰던 방식을 잘 못쓰게 되더라구요
21/04/02 12:37
뻘댓글입니다만.. 젓가락질 하는 이유가 반찬집어먹으려고 하는거고, 그 목적에만 충실하면 끝인데 x자로 한다고 오지랖하는 사람들은 이해못하겠어요. 저도 오른손은 x자로 하고 지금껏 수많은 챌린지를 받았지만 절대 고치지 않았습니다. 다만 술먹을때마다 왼손 젓가락질 연습해서 왼손은 정석으로 합니다. 아마 그 연습을 오른손으로 했다면 이미 정석파 되었을듯..
21/04/02 13:03
교정기 굳이 하지 않으시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참을성있게 한달만 똑바로 하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저도 야매로 하다가 정석으로 바꿨는데 일주일? 정도 힘들고 그 후에는 적응하더니 한달쯤되니 거의 네이티브처럼 되더군요 잘한일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정석 해 보시면 야매랑 다르게 기능적으로 우월함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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