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데스크탑 두 대의 교체 주기가 다가와서 질문드립니다. 이래저래 PC를 교체하기에 좋은 시기가 전혀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2013년 즈음해서 마련한 부부 두 대의 컴퓨터를 노인학대 중인 것 같기도 하고..

주용도는 인터넷 / 게임 / 사진편집입니다. PC 성능의 한계를 주로 느낄 때는 라이트룸으로 수백 수천장을 편집할 때입니다. 고사양 게임은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사양 게임 중에 하고 싶은 게 나올 수도 있지만, 대개 고사양 게임이 취향인 편은 아닙니다. 현재는 하스스톤 정도만 하고 있고 이전에 MMORPG들을 약간 했으며 올해 내에 할 것으로 기대되는 게임은 디아2 리마스터 정도입니다.

CPU는 11세대 인텔 11400 정도로 생각해보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지금 그래픽카드 가격들이 도저히 용납하기 어려운 가격이라, [일단 그래픽카드를 제외한 PC를 맞춘 후 그래픽카드는 현재 쓰고 있는 것을 좀더 학대하면서 교체시기를 기다려볼까 하는 것이 주된 고민입니다.] 두 대중 한 대는 GTX 660이고, 한 대는 비슷한 시기의 라데온 제품인데 R9 270이었던지 R7 260이었던지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지금 나오는 CPU들의 내장그래픽보다는 낫겠지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추가질문으로, RAM은 8G x2개면 그럭저럭 쓸만할지요? 16G x2로 가는 게 나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