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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5 19:57
친한 형님이 갑각류 알러지가 있습니다. 심할 때는 목이 부어서 응급실 가야할 정도고요. 평소에는 약국에서 알러지 약 구비해놓고 계시다가 모르고 먹어서(예를 들어 된장찌개에 새우나 게가 들어 있었다던가) 알러지 반응 올 때는 바로 약 드셔서 진정시키곤 하시더라고요.
21/04/25 19:59
알레르기 때문에 응급실 한번 갔다 온 이후로 그 음식 들어간 거 같으면 항상 물어보고 먹습니다
조심하세요 목 부으면 진짜 위험합니다
21/04/25 20:15
꽤 많습니다. 저도 없는줄 알았는데 게 문제였는지 컨디션 문제였는지 입술쪽 엄청 부어서 깜짝 놀란적이 있었...
심한사람은 호흡곤란까지 오기 때문에 평소에 영 상태가 안좋다면 많이 안먹는게 좋죠. 특히 게장류나 생새우등을 먹고 알러지 오는건 익혀서 먹는걸로 해결을 어느정도 할수있다쳐도 익힌걸 먹어도 알러지 반응이 오면 자제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21/04/25 20:41
제가 그렇습니다. 저는 좀 더 심한것 같네요. 다만 살만 누가 발라서 먹여주는 수준이면 그나마 괜칞구뇨.
가끔은 갑각류 전혀 없어 보이는 가공음식 먹어도 느낌이 좀 오는 경우가 있더군요.. 잚었을땐 게장을 그렇게 좋아했는데 지금은 못 먹어서 슬프네요 ㅠ 꽃게를 통채로 튀겨주는 곳이 있는데 껍질이 과자처럼 바삭바삭 이건 괜찮은가 싶어 먹어봤는데 여지 없더군요 ㅠ
21/04/26 09:26
나이 들면서 더 심해진다고.....
아버지가 알러지가 있는데 50대가 넘어가서 한번 엄청 좋은 게가 들어와서 드셨다가 구급실 실려간적 있습니다.
21/04/26 10:23
이게 진짜 조심해야하는게 태평양 쪽 갑각류는 괜찮은데, 대서양, 인도양 쪽 갑각류에 알러지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본인 같은 경우 원산지도 꼭 확인하시고 조심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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