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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5/27 15:24:51
Name 한국안망했으면
Subject [질문] 자삭예정) 이과출신 30대. 목표는 SKY. 어떻게 전략을 짜는게 유리할까요? (수정됨)

목표는 SKY간판따기입니다. 전업투자자를 할거라 전공까지 맞으면 더 좋겠지만 아니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10년 쯤 전 수능에서 수학 백분위가 가장 높은 가형과탐 113 1111 받았습니다 바뀐 과탐이 제 때와 비교했을 때 내용이 많이 바뀌었고 타임어택에 가깝다는 정도는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어린 친구들과 기하, 미적에서 경쟁할 자신이 없어서 문과로 돌려서 치려고합니다. 오랜만이라 그럴수도있지만 요 몇 년간의 21,30번은 손도 못대겠더라구요ㅜ

문과 수학(확률과 통계)으로 돌리면 공부량이 아주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과외랑 강사를 했던터라 거의 다 맞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확통으로 돌리면 수학 공부하는 시간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진 않아서 대부분의 시간에 언어와 외국어 감을 살리고(언 외는 아주 자신있진 않습니다.) 남는 시간에 사회탐구를 준비해보려는 생각입니다.

당연히 사탐은 한 번도 공부해 본적 없구요. 단순 암기는 좀 싫어하고 또 약한 편입니다. 이런 경우 적당한 과목 두 개를 고른다면 이 과목들을 1등급 수준까지 끌어올리는데 몇 달이나 걸릴까요?

그냥 예전 기억을 되살려내서 확통 + 과탐이라는 요상한 조합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사탐을 새로 파는게 나을까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서 최대한 수월한 길로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S대는 많이 어렵나요? 보통 난이도일 때 언수탐에서 몇 개 틀려야 S대 가나요? KY도 가려면 몇 개 내로 틀려야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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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닉네임
21/05/27 15:47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해서 올해 수능치는건가요? 이러면 힘들고
내년까지면 될거같은데요.
그 닉네임
21/05/27 15: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여담이지만 왜 간판따시려는지가 궁금합니다.
113 1111이시면 대학도 나쁘지 않으실꺼같은데

저는 반대로 SKY급 대학인데 전업투자자가 꿈이네요ㅜ
한국안망했으면
21/05/27 15:55
수정 아이콘
신상관련이라 곧 자삭하겠습니다. 6년제 대학을 중퇴했습니다.
돈을 좀 더 벌면 자식을 낳을 생각인데 아버지 학력란에 고졸로 해놓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저도 좀 떳떳하게 살고싶습니다(고졸이 안떳떳하다는게 아니라, 제 스스로가 그렇게 느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학교가서 투자동아리를 하거나 어린 친구들이랑 친분을 맺으면 장차 투자 파트너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 제 주변 친구들은 똘똘하긴한데 생업이 있으니 투자를 아주 열심히는 못하드라구요.

글고 SKY문과 학점신경안쓰고 학고안맞고 기냥 저냥 졸업만하려면 공부량이 아주 많지는 않죠?ㅜㅜ 어떤가요 안다녀봐서 모르겠네요.
Rorschach
21/05/27 16:05
수정 아이콘
공부를 아예 안하실 생각이 아니라면 출석하고 시험치는 것만 잘 해도 학고 맞는건 쉽진(?) 않을겁니다.
한국안망했으면
21/05/27 16:0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일단 가기만 하면 되겠군요 어떻게 갈 수 있을지 생각을 해야겠네요.
한국안망했으면
21/05/27 15:51
수정 아이콘
올해는 좀 힘들까요?ㅠㅠ 올해가 기회인 것 같던데 몇 달 일찍 결정했음 좋았을텐데..
Gorgeous
21/05/27 16:01
수정 아이콘
10년 전 성적은 찐득하게 붙어서 공부했을 때 이정도까진 가능하겠다라는 지표라..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시는거면 지금 성적수준이 더 중요할거 같아요.

지금 주어진 정보로는 시간이 부족하겠다라는 얘기 밖에 안나올거 같네요. 전년도 6,9,수능 시간재서 푸신 다음 커트 한번 맞춰보세요.
한국안망했으면
21/05/27 16:0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ㅠㅠ 일단 며칠 공부해보고 점수를 한번 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21/05/27 16:22
수정 아이콘
과외를 최근까지 하셨다면 더더욱 잘 아시겠지만 거의다 맞는다로는 안됩니다.sky목표라면 문과수학은 다맞는수준 되어야할거고요. 이과수학이라면 1등급 받는수준은 되어야겠지요.

흔히 과탐난이도가 사탐난이도보다 높다고들 하니, 수학 다맞는수준의 실력이면 사탐도 노력하면 고득점 가능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과탐은 1등급받는것도 쉽지않은 괴랄한 난이도를 자랑해서...

그리고 영어는 절대평가라서 sky레벨이면 변별력이 전무한수준이고 국어가 변별력 높고 난이도가 꽤 높습니다.

서울대라고하셨는데 문과에서는 틀린개수가 한손가락에 꼽아도 못갈수도있을거고
이과에서는 의치한이 있어서 그정도는 아니다 입니다.
문과시험이 좀더 쉽다...고는하는데 결국 문과도 최고득점받는게 쉬운게아니라서...
한국안망했으면
21/05/27 16:4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아예 다 맞는다는 생각으로 해야하는군요. 감사합니다.
영어도 자신없었는데 국어가 제일 문제겠군요.
덴드로븀
21/05/27 16:42
수정 아이콘
http://www.kukinews.com/newsView/kuk202012040103
[2021학년도 수능] 서울대 경영 커트라인 294점… 주요 의대 288~294점 전망 2020-12-04

인문대 최상위 학과인 경영대학 합격선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는 합격선이 294점으로 지난해보다 3점 상승했으며, 연세대와 고려대 역시 290점으로 지난해 288점보다 2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성균관대 글로벌 경영과 서강대 경영은 282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대의 경우 서울대 의예과가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300점 만점에 294점으로 합격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연세대 의예과 293점, 고려대·성균관대 의대 292점, 한양대·중앙대는 290점 이상을 넘어야 한다고 예측됐다.

라는 기사가 있네요.
한국안망했으면
21/05/27 16:4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엄청 높네요.
이른취침
21/05/27 20:58
수정 아이콘
올해 수학통합이라서 문과컷이 꽤 내려올 거긴 합니다.
21/05/27 1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간내서 입시학원가서 상담을 받으세요. 그게 가장 정확하고 확실합니다.
그리고 sky간판은 문과가 더 어렵다고 보는 게 이과는 의치한으로 탑클래스가 분산 되는데 문과는 그대로 줄 세워버려서 안 틀리기 싸움이 되거든요.
근데 투자자에 맞는 전공이면 sky상경계 일건데 그 정도면 7개 이하로 틀리셔야 할거라 좀 하위과를 목표로 하는 게 방법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한국안망했으면
21/05/28 13:1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21/05/27 17:57
수정 아이콘
전 과거 가형인 미적기하 쪽으로 쳐 보시고 대충 92점 이상 나온다 싶으면 이과로 밀고나가는 걸 추천하겠습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단순 서연고 이름만 생각한다면 그게 더 나을 것 같아요.
한국안망했으면
21/05/28 13:19
수정 아이콘
그럴것같아요. 근데 자연계대학은 대학가서도 시간투자가 많이필요하지 않나요?ㅜㅜ
포프의대모험
21/05/27 19:2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애들이줄어서 예전보단 쉬울거에요
한국안망했으면
21/05/28 13:19
수정 아이콘
그게 아이디어였는데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1/05/27 19:48
수정 아이콘
SKY 출신인데 과 동기 두 명이 졸업하고 반수 해서 각각 연대 카대 의대 가더라고요. 기본기 있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한국안망했으면
21/05/28 13:20
수정 아이콘
저도 잘되었음 좋겠네요. 요새 국어가 어렵다는데 제가 기본기가 있는지모르겠어요. 의견 감사합니다.
21/05/28 02:26
수정 아이콘
SKY 간판이면 오히려 이과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과 최상위권은 의치한+약대(올해 추가) 이쪽으로 빠지는데 문과는 최상위권이 SKY라..
한국안망했으면
21/05/28 13:21
수정 아이콘
그렇게들 이야기하는데 공부량이 엄두가ㅠㅠ
둘다 어려움이있네요.
한국안망했으면
21/05/31 19:53
수정 아이콘
말씀듣고 마음을 열고 알아보니 저한테는 이과가 훨씬 낫겠네요. 답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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