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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01 10:13:23
Name 동싱수싱
Subject [질문] 34살인데.... 통풍이라네요
176에 95키로로 당뇨전단계에 통풍까지....
요산수치는 9.3 이라네요
술은 못마셔서 가끔 300하나 먹으면 끝이고
글로라는 전자담배를 피는 청년입니다.

3년전 골수염으로 2번에 걸쳐 무릅 수술을 하면서
첫번째 수술때 40일 두번째 수술때 40일정도 입원하면서
15키로가 확 불어난 이후로 지금까지 저 몸무게로
살면서 너무 막 먹고 살았나 봅니다. 아우....

정신차려서 담배도 끊고 술 끊는것은 어려운일이 아니라
술도 끊고 다이어트에 돌입하려합니다.

다이어트보다 일단 통풍이 중요할거 같은데요.

병원에서 진단받고 꾸준히 약 받아 먹을거 같은데
중요한건 식단인거 같습니다.

통풍을 겪고 계시거나 겪으셨던 선배님들!
혹시 챙겨드시거나 하셨던 음식이나 영양제 같은거
있으신가요??

퓨린 함량이 적은 음식 위주로 먹을 생각인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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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어린이
21/06/01 10:19
수정 아이콘
그냥 약이 최고 입니다.
최신 지견은 잘 모르겠는데, 10년 전쯤 보니까
약 복용하면서 식단 조절 집단 >= 약 복용하고 식단 조절 안한 집단 >>>>>>>>> 약 복용 안하고 식단 조절 집단 >> 약 복용 안하고 식단 조절도 안한 집단
뭐 이 정도의 내용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동싱수싱
21/06/01 11:4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단비아빠
21/06/01 11: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이로릭이라고 요산 빼는 약이 있는데요..
이거 장복하시면 확실히 효과 있습니다.
이게 효과가 워낙 더디게 나타나는 약이다보니
저도 2달 이상 먹어본 적이 없는데요....
결국 발목은 물론이고 무릎도 자꾸 물차고 부어서
왼쪽무릎 수술하면서 작정하고 자이로릭을 장복하고 있는데...
관절 상태가 놀라울 정도로 개선되었습니다.
전에는 제사지내러 가서 큰절을 할 수가 없었어요.
무릎을 바닥에 대면 너무 아파서...
근데 지금은 어느 정도 뛸 수도 있고 큰절도 가뿐하게 합니다.
더이상 아프지 않아요. 2년동안 통풍 발작 제로입니다.
이럴거면 왼쪽 무릎도 수술하지 말걸... 싶을 정도로
오른쪽 무릎 상태도 좋아졌습니다.
저는 통풍 온지 10년도 넘어서.. 그냥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보다
했는데 너무 의사 말을 허투로 들었구나 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드세요.. 저는 거진 2년 가까이 먹고 있네요.
동싱수싱
21/06/01 11:48
수정 아이콘
먼저 답변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여쭤도 될까요??
자이로릭이라는 약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가요 아니면 약국에서 개인적으로 구매가 가능한가요??
개인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면 가격은 어느정도 인가요??
봉그리
21/06/01 11:20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 맞습니다. 약이 최곱니다.
온갖 스트레스 다 받고 식단 조절해도 요산 1.0도 잘 안 떨어집니다.
동싱수싱
21/06/01 11:4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이쥴레이
21/06/01 11:42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qna/37461

방갑습니다. 저도 딱 그 나이에 통풍 판정이었습니다.
7년동안 느낀거는 약입니다. 약이 좋아요. 요즘 정말 약이 좋습니다.
초창기 통풍때 아픈거 참고 그랬는데.. 다 필요 없습니다. 아프면 바로 병원가서 약 받으면 됩니다.
약발 정말 좋아요.

위에 이야기처럼 통풍 증상이 없을때는 요산 수치 내려 주는 자이로닉을 꾸준히 복용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간 관련해서 부작용등이 있습니다. 맥주 및 내장류 음식은 거의 먹지 않고 있습니다.
음주를 하게 되면 오로지 소주만 먹습니다. 염증 한번 생기기 시작한 부위는 언제든지 생길수 있는지라..

저는 초반 왼쪽/오른쪽 엄지 발가락만 증상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어깨,팔목, 발등쪽으로 증상이 나오면서.. 정말 움직이는게 힘들때가 많습니다.
대부분 맥주라던지 고기류 폭식 했을때 이런한 증상이 나오기는 합니다. 3~4개월에 한번씩 오는거 같네요. 1년에 3번~4번정도..

초반에는 1년동안 꾸준히 관리하다보니 통풍이 오지 않았던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는 수치가 낮았고요. 그런데 요즘은 나이들어서 놓아서 그런지
발생 빈도가 높네요. 음주 및 음식은 좀 가려 먹고 있습니다. ㅠㅠ
동싱수싱
21/06/01 11:5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윗댓글에도 적었는데 자이로닉이라는 약은 의사처방이 필요한가요? 제가 얼마전에 병원에서 받아온 약중에는 이 약이 없는데 의사에게 저 약을 달라고하면 주나요??
이쥴레이
21/06/01 12:03
수정 아이콘
자이로닉은 의사처방이 필요합니다. 1일 2회 복용해야 되고 작은거 한통에 30알 들어 있습니다. 한달치 처방 받으면 30알짜리 2통 줍니다.
사람마다 1일 3회 복용이나 1일 1회 복용도 있다는데 용량에 따라 다른건지 모르겠습니다. 약가격은 만원 이하였던거 같네요. 약 구입때 비싼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요즘 페브릭정도 효과가 좋다는데... 제 담당 의사님은 자이로닉으로 처방해주시더군요.
동싱수싱
21/06/01 12:1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단비아빠
21/06/01 1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이로릭은 의사만 처방가능합니다만.. 그냥 통풍이라고 하면 쉽게 처방해줍니다 한달 가격은 만원도 안할걸요..
정형외과에서도 주고 내과에서도 줍니다
동싱수싱
21/06/01 12:1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21/06/01 12:18
수정 아이콘
꼭 대형병원 류마티스 내과 가셔서 진료 받으세요. 통풍은 류마티스내과가 전문입니다.

그리고 통풍, 당뇨도 있으시다고 하시 진료 받으시는김에 신장내과 진료도 함께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요산이 신장에서 걸러지기 때문에 통풍은 신장기능저하와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젊으시니 관리만 잘 하시면 평생 큰 부작용 없이 살 수 있는 병이 통풍입니다.

지금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다가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가지 않도록 힘드시더라도 꼭 진료 받으시고 관리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동싱수싱
21/06/01 12:29
수정 아이콘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붉은벽돌
21/06/01 12:22
수정 아이콘
급성기 통풍에서는 요산강하제(댓글에 나온 자이로릭이나 페브릭)를 바로 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요산강하제 사용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나 NSAID라고 하는 소염제를 이용해서 염증과 통증을 가라 앉힌 이후에 요산강하제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향후 투약에 대해서 진료 보시는 선생님과 지속적으로 상의하셔야겠습니다.
동싱수싱
21/06/01 12:27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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