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BGM 용으로 틀어놓고 있었던 게 어느새 퇴근하면 각잡고 토크멘터리 전쟁사 보는 게 루틴이 된 지 두세달....
   지금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까지 왔습니다. 마리아 테레지아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거 같은데 어쩌죠(....)

   아무튼 지금 추세대로라면 7월 정도엔 끝까지 다 보게 될 거 같은데 벌써부터 허무함이 장난 아니네요.
   이 재미있는 걸 대체 왜 강제종영을 시킨건지 원망스럽네요.
   근데 교수님도 기자님도 30년 전쟁부턴 버거워하시는 게 눈에 보이고(우리도 휴전하는 2년 정도 쉬면 안되냐고 드립도 치시고)
   지금은 다들 다른 곳에서 행복 방송하시는 거 같아서 뭐 그러려니 합니다. 혹시 상황이 바뀌면 다시 뭉칠 지도 모르는 일이고.


   아무튼 토크멘터리 전쟁사 전부 다 본 다음에 이 느낌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유튜브를 추천받고 싶습니다.
   요건으로 치자면 내용 충실하고 균형잡힌 시각에서 정리 잘해주고 출연진들끼리 알콩달콩한 등등....

   그냥 토전사 속편 같은 역사나 전쟁 유튜브 추천 부탁드립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