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6/18 00:25:44
Name 빵떡유나
Subject [질문] 군대같은 직장문화지만 비전은 있는곳이면 버티시나요? (수정됨)
단점

1. 따로 일할때 입는 근무복이 있지만 출근할때 무조건 정장 -> 사실상 사복을 보는 경우는 출퇴근때 만나는경우 제외하곤 x

2. 막내는 무조건 1빠로 출근해야함 -> 출근시간 7시 50분까지지만 1빠 출근하려면 안전빵 7시에 출근해야함

3. 너 진짜 맞고싶냐? 정도의 욕설도 자주 들음

4. 다나까체 사용

5. 팀장이 갑자기 퇴근할때 술먹자고하면 거의 먹어야하는 분위기라 뺄수가없고, 2주에 3회정도 술먹자고 함
언제 술먹자고 할지 몰라서 금요일 제외, 월화수목 저녁을 거의 비워둬야 됨
한번 먹으면 인당 2~3병이라 다음날 좀 힘들지만 주량이 그래도 좀 되서 아주 힘들진 않은정도

6. 근무시간 오전8시~오후8시, -> 다행히 집to직장은 지하철 안갈아타고 40분거리

장점

1. 이 업계가 일을 제대로 배우기가 어렵고 나름 고년차가 저년차 빨아먹는 구조인데
여기는 그런거 없이 욕하면서 저년차한테도 일 제대로 알려주고, 기회도 정말 많이 줌

2. 팀장 라인이 탄탄한 편

3. 1년반~2년만 버티면 막내생활은 풀릴수 있음(그럼 단점 항목의 1234번은 다음 막내의 몫으로)
아니면 2~3년 일 빡세게 배우고 아예 다른곳으로 이직가능.

4. 급여는 그래도 오래 일한만큼 꽤 괜찮게 주는편(세후 300~350)

5. 직장에 오래 있어야하지만 막상 일하는시간은 그렇게 많지않고 남는시간에 관련 공부하기 좋고
모르는걸 직장선배한테 물어보기도 좋은편




글은 무덤덤하게 썼지만... 쉽지 않네요. 군대같은 분위기야 뭐 군필이니까 군대라 생각하고 버틸수있지만
여가시간이 없고, 주말도 가끔 직장에 할애해야할때도 있고 하니
여자친구도 제가 바빠서 데이트 주1회밖에 못하는거 이해해준다 하지만 내심 좀 서운해합니다.
직장생활에 할애해야 하는 시간이 많다는거빼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엄청 힘들진 않습니다.
이 업계가 이직이 잦아서... 딱 이직전에 2~3년만 빡세게 일배우기는 이만한데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초년차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모찌피치모찌피치
21/06/18 00:32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문화를 극도로 혐오하는 편이라 무조건 떠날 것 같네요. 그런데 업계에 따라 다른 회사도 다 그런 분위기일 수 있지 않나요?
온리진
21/06/18 00:38
수정 아이콘
2~3년 일 빡세게 배우고 아예 다른곳으로 이직가능

저라면 이 루트를
ANTETOKOUNMPO
21/06/18 01:06
수정 아이콘
저도 한 표.
상근예비역 한다고 생각하고 빡세게 배우고 이직하세요.
cruithne
21/06/18 12:4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
바밥밥바
21/06/18 00:40
수정 아이콘
군대같은 직장문화가 있는 비전도 망칩니다
트린다미어
21/06/18 01:07
수정 아이콘
군대같은 문화라지만 사실 군대 다시가는 것 보다는 훨씬 낫죠. 이후의 커리어가 확실해지고 다른 곳에서는 그게 힘들다면, 상근으로 군대 다시 간다고 생각하고 버티면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21/06/18 01:12
수정 아이콘
1. 이 업계가 일을 제대로 배우기가 어렵고 나름 고년차가 저년차 빨아먹는 구조인데
여기는 그런거 없이 욕하면서 저년차한테도 일 제대로 알려주고, 기회도 정말 많이 줌

2. 팀장 라인이 탄탄한 편
때문에 웬만하면 버티라고 권하고 싶은데

3. 너 진짜 맞고싶냐? 정도의 욕설도 자주 들음

4. 다나까체 사용

이게 좀 많이 걸리네요..
이른취침
21/06/18 01:14
수정 아이콘
초년차면 무조건 1년이상 버티시는 게 경력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다른 업계로 갈 게 아니면요.
This-Plus
21/06/18 01:35
수정 아이콘
신입 300~350이고 + 일 확실히 배울 수 있다고 하시니
저라면 무조건 더 빡세게 해서 에이스 달아볼 듯.
깃털달린뱀
21/06/18 02:07
수정 아이콘
타 업계 갈 거 아니면 버티는 게 맞지 않나요.
인간이란 게 간사해서 못견디고 이직하면 몇 년 지나서 '그냥 그때 참고 견뎠으면 지금쯤...'하는 생각 들지 않을까요.
21/06/18 02:15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선 5번빼곤 다 OK네요
아예 타 업계로 갈거 아니면
일단 막내 들어올때까진 버틸 거 같습니다.
밤식빵
21/06/18 07:12
수정 아이콘
저는 괜찮아 보이네요. 일제대로 배울수 있고 실제 일하는 시간이 많지 않고 남는시간에 공부도 할수 있으면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해서요.
다만 출근을 저렇게 해야 한다면 직장에서 걸어서 10분내 거리고 이사 가겠네요.
5와 비슷한경험을 해본적이있는데 여긴 주5회 술이었고 술 못마시는척하고 뻗어서 다음날 출근 안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참석강요안하더라구요.
뭐 팀원들과 거리감은 좀 생겼는데 일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서.....
미카엘
21/06/18 07:53
수정 아이콘
이직 쉽게들 말씀하시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죠. 견디기 힘들어서 죽을 정도가 아니라면 버티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나막신
21/06/18 08:16
수정 아이콘
문화는 저희랑 거의 비슷하거나 더나은데 급여는 2배 높네요ㅜㅜ
개좋은빛살구
21/06/18 08:48
수정 아이콘
저라면 신입때 급여 높으면서 비전이 있는곳이라면 높은 급여가 욕먹는 값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다닐거 같네요.
저는 지금 다니는곳의 급여는 중소기업 평균이지만, 사내 분위기가 워낙 좋고 근무지가 집에서 멀지 않으니 돈이 궁한 상황이 아닌지라 재밌게 다니고 있습니다 크크크
+ 제가 하고 싶은일이면서 계속 배울수 있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네요!
파란무테
21/06/18 08:59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안합니다 크크.
직장 문화 이런거 다필요없고
오후8시 퇴근이라니........
티모대위
21/06/18 09:22
수정 아이콘
정말 리얼 참트루로 2~3년만 버티면 미래가 밝다?
전 합니다.
근데 대부분의 경우는 그게 완전히 보장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망설여지는거지...
월급루팡의꿈
21/06/18 09: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다들 대학원 다니잖아요 ㅜㅜ
21/06/18 09:36
수정 아이콘
장점 1때문에라도 저는 좀 버티시는걸 권합니다.
이 일을 배운다는게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 동종업계에서 여기 나온사람들은 충분히 스카우트 해서 뽑아먹을수있다정도된다면요.
(이 말은 곧 연차 채우고 이직자리 알아보면 바로 구할수 있다..)
일을 배운다는게 진짜 장점이라서 지금 하시는 계통에서 계속 커리어를 이어간다는 전제하에 그게 아니면은 있을 이유는 없다고 보고요.
21/06/18 09:49
수정 아이콘
계속 다니실 거라면 참는 것보다 몸을 키워서 공격력과 방어력을 올려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1/06/18 10:13
수정 아이콘
급여 적은거 아닌가요?
훌게이
21/06/18 11:21
수정 아이콘
일 많이 배우고 대리급쯤에 이직하는거 한 표 보탭니다.
21/06/18 11:26
수정 아이콘
급여보고 혹하긴하는데 전 못버팀...
21/06/18 13: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회사하나 잘 들어가서 인생 단도리하는 시대는 지난지 오래라 별 의미 없어보이네요

그냥 스트레스 안받고 오래 가늘게 다닐수 있는회사가 제일인거 같습니다
21/06/18 15:06
수정 아이콘
장점 1이 다른걸 상쇄할정도 되네요.
열혈둥이
21/06/18 17:27
수정 아이콘
장점 1이면 3년은 있을만하죠. 그 바닥에 계실꺼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6031 [질문] 아이폰12를 사려하는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12] 루카쿠10080 21/06/18 10080
156030 [질문] 마소 오피스는 이제 365로 바뀐건가요? [7] 흰둥9192 21/06/18 9192
156029 [질문] 저만 이렇게 사이트 깨지나요? [11] 망령8364 21/06/18 8364
156028 [질문] 허리디스크 치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3] 헤후8665 21/06/18 8665
156027 [질문] 에어팟 착용감 질문 드립니다. [5] 조따아파7733 21/06/18 7733
156026 [삭제예정] 연봉 낮춰가는 이직 어떨까요? [10] 삭제됨8919 21/06/18 8919
156025 [질문] 회기 경희대 근처 조용히 점심식사할 수 있는 곳 있을까요? [4] 골드똥7633 21/06/18 7633
156024 [질문] 10만원 초반대 키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17] 김경호7721 21/06/18 7721
156023 [질문] 군대같은 직장문화지만 비전은 있는곳이면 버티시나요? [26] 빵떡유나11184 21/06/18 11184
156022 [질문]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보신분께 질문드려요 [13] 너무춰10175 21/06/17 10175
156020 [질문] 오일클렌저를 머리에 발라버렸습니다.. [9] 6946 21/06/17 6946
156019 [질문] LCK 23시드정도면 월즈 8강은 아쉬운 성적인가요? [23] AaronJudge998807 21/06/17 8807
156018 [질문] 뉴스를 끊는 건 시민으로서 의무를 방기하는 걸까요? [12] 흥선대원군9653 21/06/17 9653
156017 [질문] 스위치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15] Jun희8465 21/06/17 8465
156016 [질문] Back knee, 반장슬, 휜다리 체형교정 방법 질문드려요 [3] 플레스트린8361 21/06/17 8361
156013 [질문] 교통사고 관련 문의 (분쟁심의위원회?) [13] 이혜리6384 21/06/17 6384
156012 [질문] New TEPS 관련 질문 드립니다. [2] 손예림7028 21/06/17 7028
156011 [질문] 얀센 맞고 치통 있는 분 계신가요? [7] 김리프9216 21/06/17 9216
156010 [질문] orbef님은 왜 탈퇴하셨나요? [40] 엘피12624 21/06/17 12624
156009 [질문] 토크멘터리 전쟁사 다음에 볼 유튜브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서류조당8526 21/06/17 8526
156008 [질문] 국내 MCN 회사들이 궁금합니다. [2] GoThree9105 21/06/17 9105
156007 [삭제예정] 얀센 접종 후 통증과 손발저림 [19] 김하성MLB20홈런11582 21/06/17 11582
156006 [질문] s20fe vs s21 vs s22 [10] 마스터충달8247 21/06/17 82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