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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1 17:16
일단 집근처 시디즈, 듀오백 매장을 [반드시] 방문해서 앉아보고 결정하세요
시디즈의 경우 T50이 베스트셀러이긴한데 요추받침대가 호불호가 매우 갈립니다. 저도 t50 요추받침대가 너무 불편해서 T40으로 골랐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듀오백의 경우 2500 시리즈나 브라보가 잘 나갑니다.
21/06/21 17:18
아지매님 말씀대로 시디즈 T50 시리즈가 제일 무난합니다.
장점이라면 좋은 마감, 튼튼함, 초기불량이 아닌 쓰다 고장난 상황에서도 AS가 된다. 쿠션 등 기본적인 부품들은 팔기 때문에 자가수리가 가능하다 정도가 있고요. 단점이라면 등받이가 메쉬재질이라 뒤편으로 옷이나 몸에서 떨어진 먼지가 꽤 쌓이므로 뒤편 청소를 간간히 해주시는게 좋다는 거랑 대형 가전제품처럼 자체 배송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송에 시간이 꽤나 걸린다는 점이 있겠네요. T50이라고 딸랑 한가지만 있는게 아니고 요추받침의 유무 및 헤드레스트의 유무, 다리가 철제인가 플라스틱인가 등등 고를 수 있는 옵션이 많으므로, 네이버에 있는 시디즈 스토어에서 괜찮다 싶은 제품의 일련번호를 보신 다음 걔를 제일 싸게 파는 쇼핑몰에서 사시면 됩니다. 어짜피 어디서 사던 배송은 시디즈에서 직접 해주고 시간이 걸립니다.
21/06/21 18:18
경험상 시디즈는 체격이 작으시면 t50 보다 t40이 더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t50 의 요추지지대는 호불호가 엄청 갈립니다. 요추지지대가 제거된 모델도 있습니다. 가격도 더 싸고요. 40만원대 미만에서는 가격이 더 비싸다고 꼭 더 좋은 의자는 아닙니다. 좋은 의자는 비싼 의자가 아니고 나한테 잘 맞는 의자입니다.
t50만 해도 hlda 풀옵션 모델하고 ha(머리받침, 팔걸이) 정도만 있는 모델하고 가격차이가 엄청 큽니다. 그런데 자신한테 필요없는 옵션을 제거한 모델이 자신한텐 더 베스트 제품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앉아보는 게 좋긴 합니다. 문제는 매장에 잠깐 앉아보는 거랑 집에서 며칠 몇달 몇년 앉아보는 것도 또 다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인터넷으로만 보고 사는 것보단 훨 낫긴 합니다. 브랜드는 시디즈 듀오백이 제일 대중적인데 개인적으로 요즘은 서로 카피도 많이 해서 브랜드별 큰 차이는 없는 거 같아요. 듀오백은 3년 a/s고 시디즈는 고가 모델은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배송기사가 직접 설치까지 해주는 정도 서비스 차이(구매처에 따라 다름)가 있고요. 이 가격대에선 딱히 어떤 브랜드가 우월하다기 보단 모델이 더 중요한 거 같습니다. 크게 나누면 요즘은 그냥 등짝은 싱글백 매쉬로 된 게 대세인 거 같고 (소수취향 듀오백) 의자 바닥은 일반 쿠션이냐 매쉬냐 이건 정답은 없고 취향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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