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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9 01:39
저 20년전에 발표하다 개털렸던 거 지금도 가끔 기억납니다. ㅠㅠ
근데 이런 종류는 오히려 나중엔 유쾌한 기억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감 가지세요.
21/07/09 01:54
나중에 다른 여자분 만나면 좀 나을 거 같네요. 갑자기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고 머리를 흔들고 빨리 다른 생각으로 넘어가시는 게 어떨까요.
21/07/09 04:15
비슷한 경험 몇번있는데 완전히 없어지진않는데 하나 확실한건 자신감이 늘면 이런 기억들도 웃으면서 그랬던적도 있었지 라고 하고 넘어갈 수 있게되더군요
21/07/09 09:38
리트라이는 안되십니까….는 부끄러운 기억 수집을 하나 더 하실 수도 있겠구나…강력한 임팩트는 몇 년 가도 안 잊혀집니다 토닥토닥
21/07/09 13:22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립니다. 그런데 불시에 생각 나는 건 막을 방법이 없어요… 그래도 다행인 건 조금 있으면 다시 까먹는다는 거죠.
21/07/09 13:55
일단 사실관계를 찬찬히 정리하셔야 합니다.
"계속 좋아하던 여자한테 첫마디로 데이트 신청했다가 너무 불시에 해서 여자가 당황해서 도망갔습니다" 라고 기억하고 계신데 불시에 하지 않았어도 당황해서 도망갔을 겁니다. 응??
21/07/09 15:10
없습니다. 재도전해서 고백 성공하더라도 저 때의 기억은 갑자기 떠오를거에요.
모두가 학산님 같은 기억을 안고 산다고 생각하면 마음은 좀 편해질겁니다 크크
21/07/09 16:50
답 없습니다...평생...기억 날 때마다 이불킥해야합니다...
이 댓글을 달고 있는 난 왜 지금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이 또 떠오르는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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