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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0 01:21
10~20 가격대면 좋은 와인들이 많이 있죠! 케이머스 카베르네쇼비뇽이 좀 과하다고 느끼셨어도 보르도 블렌딩은 좀 나을수도 있으니 샤또 깔롱 세귀르나 딸보 같은것도 괜찮을 것 같고.. 아니면 파란미르님 말씀처럼 시라 품종도 괜찮을테니...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프랑스 론지역의 폴 쟈불레 애네 에르미따주 '라쁘띠뜨 샤펠" 정도면 말씀하시는 가격대에도 맞을 것 같네요 (15~20정도). 시라 품종의 강한 느낌이 없이 가장 여성적인 느낌의 부드러운 시라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부르고뉴로 가셔도 괜찮은 예산이신데, 경험이 많지 않아 부르고뉴 추천은 패스하겠습니다...
21/08/10 08:55
고기는 먹고 싶은데, 적당히 있어보이는 와인이었으면 하고, 가벼웠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프랑스 론이나 랑그독 와인의 레드와인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물론 그 와인은 3~5만원이었어서 아웃인데 혹시 추천받으실때 참고하시구요. 제가 만약 그 가격으로 질러야한다고 한다면 근처 와인샵에 가서 추천을 받을것 같네요. 너무 좋은 선택지가 많은 가격대고, 빈티지와 최적의 음용시기를 고민해야하는 가격대니까요.
21/08/10 10:28
와이프와 드실 예정이면, 아래 2종류를 한번 고려해보세요.
https://www.naracellar.com/bbs/board.php?bo_table=column&wr_id=534 에서 "덕혼 메를로"(나파밸리 와인). 다크초콜렛 향과 육류가 잘 어울리고, 와인 스토리 자체가 꽤 로맨틱합니다. 10만원대 이상 중반 와인을 씹어먹을 정도의 매력이 있습니다. 구입처: https://www.wine21.com/13_search/wine_view.html?Idx=156744 https://m.segye.com/view/20161110001129 :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워낙 유명한 와인이고 아마 10만원대 초반이면 구입가능할 겁니다. 좀 더 무겁습니다만, 대접/축하하는 의미이면서, 부담스럽지 않게끔 할때는 고민없이 꺼낼 수 있는 와인입니다.
21/08/10 12:49
고기에는 까쇼/쉬라/말벡류인데 쉬라말벡은 10만원대이상이 거의 없을테니 까쇼로 가는게 좋겠네요
와이프느님께 잘보이시려면 하트라벨이 로맨틱한 깔롱세귀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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