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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08/16 22:24:14 |
Name |
아카데미 |
Subject |
[질문] 옛날 만화책 제목 질문입니다. |
거의 10년 전 만회방에서 봤던 작품인데, 그 당시에도 꽤나 오래된 작품이었던거 같습니다.
한국작품이었고 단행본으로 나온거긴한데 지금 나오는 책보다는 얇았던거 같아요. 권수도 꽤 많았습니다.
야구만화였고 주인공이랑 주인공 라이벌이 같은 날 태어났는데(같은 날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각자 태어나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연출이엇던거 같습니다) 주인공라이벌은 금수저 집안에서 축복 받으며 태어났고 주인공은 가난한 집에서 원치 않은 아이에 구박받으며 자란 친구로 나왔던거 같습니다.
라이벌은 어릴때부터 야구엘리트 코스 착착 밟아왔고 주인공은 시골에서 학교다니다 체격이 커 고교야구 스카우터에게 스카웃되서 야구를 시작합니다.
라이벌이 진학한 고등학교는 야구명문고고 주인공 학교는 그닥 야구로 잘 나가는 학교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두 학교끼리 연습시합을 했는데 라이벌놈 학교 애들이 진지하지도 않고 거의 반장난식으로 경기하는데도 주인공 학교 압살해버리고 개무시하자 주인공이 분노해서 자기 이름을 기억하라고 언젠가 반드시 이기겟다는 식의 말을 했던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 후 두 선수 다 프로에 진학하는데 둘 다 지금 메이저리그의 오타니처럼 투타겸업을 합니다. 라이벌이 투타 전광왕을 노렸지만 리그가 진행되면서 성장하는 주인공에게 조금씩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끝이 잘 기억 안 나는데 주인공이 투수고 라이벌이 타자였는데 삼진을 잡았었나? 범타처리였나 하여튼 주인공이 이깁니다.
그리고 라이벌 아빠가 약간 극성이라 아들 사생활 통제하고 인터뷰도 아들 대신 하면서 우리 아들은 투타 전관왕을 할 그릇이다 뭐 이런 내용의 인터뷰를 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주인공 체격이 커서 주변 사람도 키가 얼마나 되나?이런 질문을 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고, 주인공이 어릴 적 구박 받을 때 동네 누나가 자주 보살펴 줬는데 그 누나가 병으로 죽어서 슬퍼하는 장면도 본 거 같습니다.
혹시 무슨 작품인지 아시는 분 있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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