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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31 08:40
(수정됨) 썩을 걱정은 안하셔도 좋을걸요? MDF 합판 안쪽은 본드 덩어리입니다.
너무 독해서 곰팡이도 못자랄걸요? MDF 합판을 그냥 비맞는 야외에 놔둬도 썩진 않더군요. 지금까지 습기에 부푼 싱크대 MDF 합판을 많이 봤지만 곰팡이 핀걸 본 적은 없었습니다.
21/08/31 08:50
아 저는 부푼게 썩어서 부푼다고 생각햇는데 아닐수도 잇군요.. 그런데 안썩는거면 냄새는 왜그런걸까요.. 썩는게 아니면 걍 시간지남에 따라 건조되면 자연스레 잦아들까요.
21/08/31 08:56
(수정됨) 아뇨 습기가 말라도 부푼게 가라앉지는 않습니다.
부푸는건 본드의 접착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걸로 생각됩니다. 아니면 나무 부스러기가 습기를 흡수하면서 부풀어서 본드의 접착력이 깨졌을 수도... 그리고 원래 MDF 합판은 냄새가 매우 안좋습니다. 본드를 잔뜩 썼으니까요... 사이가 벌어지면서 원래의 냄새가 더 진하게 나오는게 아닐까 합니다... 습기 때문이 아니더라도 MDF 판자 부셔서 냄새 맡아보시면 스멜이 아주 좋습니다.
21/08/31 10:13
답변감사합니다. 답정너같아 죄송한데, 두번째사진의 흰색으로 변색된게 곰팡이일 가능성은 없나요? 그리고 냄새가 본드류냄새라기보단 말그대로 나무썩는듯한 냄새(나무썩는냄새에 빠삭한건 아니지만 본드냄새는 대략 아니까요)가 나거든요.. 그리고 최근에 비땜에 습도가 높았긴한데, 저 싱크대가 현관문바로옆에 잇는거라 붙어잇는 수납공간에 구두를 넣어놨더니 2주만에 표면에 곰팡이가 생겻구요...
곰팡이 아니면 걍 습기만 배출되면 냄새는 해결될랑가요
21/08/31 10:30
음 자세히 보니까 하얀게 보이긴 하네요.. 저도 저런건 첨 보는데요?
곰팡이일수도 있겠지만 먼지일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런 식으로 먼지 붙은건 몇번 본거 같기도 한데... 보통은 싱크대 MDF라면 일시적으로 습기가 젖었다가도 다시 마를텐데 계속 젖어있는 상태였다면 표면에 곰팡이가 필 가능성도.. 음..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21/08/31 15:31
단비아빠님은 그래도 잘 아시는거 같은데, 그나마 지금상황에서 할수있는 응급처치는 뭐가 있을까요. 일단 저 흰색부분 철수새미로 좀 갈고 곰팡이제거제나 락스같은거 뿌린담에 테이프로 밀봉?할 생각인데.... 테이프질은 오히려 통풍막아서 역효과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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