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다니던 직장에서 정말 뜬금없이 이직을 하게 됬는데 위치가 지금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꽤 멀어집니다.

위치가 대략 강서구 우장산 부근인데 우장산역, 화곡역, 발산역, 가양역 어디서든 또 역에서 버스를 한번 타야되고 뭘 어떻게 계산해봐도 지금 거주하는데에서 1시간 30분은 걸립니다.  그나마 9호선 급행으로 가양까지 가는게 탑승 시간 자체는 제일 적게 걸리지만  문제는 인근에 가장 가까운 9호선 역이 동작 혹은 고터라서 거기 가는것도 일이라....

현재 어머니 소유 명의로 된 자가에서 거주중인데, 이번 기회에 나와 살까 싶기도 해서 원룸 오피스텔 위주로 전세 매물을 보러 다닐 예정인데요.
그전에 일반 은행에서 현재 이직 예정이고 이러이러한 사정이니 전세자금 대출이 얼마까지 가능하겠냐는 식으로 물어봤는데
그냥 무조건 정확하게 어디 입주할꺼라서 거기 건물 가계약서나 현재 자본금이 얼마 있고 얼마가 더 필요해서 대출을 받는건지  증명서류 등을 죄다 떼와야 상담해주다는 식으로 나와서 아니 심사때 필요한 걸 왜 상담때 요구하고 있냐고 생각되서 황당해하며 그냥 나와버렸는데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대략 어느정도 대출이 가능한지를 알아야 그에 맞는 매물을 구하는건데,  아예 계약서 다 찍어놓고 대출 심사 직전까지 되야 그제야 상담해 주겠다는 식으로 나와서 이게 원래 이런건가 싶습니다. 그냥 5년째 급여통장 쓰고 있는 주거래은행에서 상담신청하면 좀 나으련지....

구체적으로 정해진건 없지만 지금 생각하고 있는건 오피스텔 전세로 실면적으로 5-6평 정도 되는 사이즈로 1억 5천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저 자금 전부 풀로 대출 받을건 아닙니다만) 이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어떤 대출로 얼마까지 가능할까요? 현재 나이는 미혼의 30대 초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