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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6 19:02
어.. 만남 이후는 아니지만 밥은 제가 사겠다고 했더니 그럼 술은 자기가 사고 다음엔 오빠가 술 쏘라 그랬습니다 다음약속 잡힌거로 봐도 되는거죠?
21/10/06 15:50
대화내용은 별거없이 그냥 친한 동생이면 나눌수 있는 대화인데
생일 서로 챙겨주고 재즈바 가는 상황이면 그린라이트로 보이네요 그래도 아직 엎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술취해서 실수하거나 하지 마세요 흐흐
21/10/06 17:35
저는 따로 약속잡고 단둘이 술먹어본 지인 여성분이 얼추 20명 정도 되는데
그중에서 제가 관심있거나 그쪽이 저한테 관심있던 케이스는 많이 쳐줘야 세명 정도였던것 같네요 사람마다 많이 다르긴해요 크크
21/10/06 17:57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들을 만난거지요
1:1로 술마시는 게 좋고, 이성이랑도 종종 술을 마시고 싶은데, 그게 연애로 이어지는건 부담스러운 이성 술친구가 필요한 케이스... 이런경우 '이건 연애하려는게 아니다'라고 선긋는 방식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저랑 상대 여자분들은 서로 연애상담을 해줬죠 크크
21/10/06 18:03
이게, '난 널 이성으로서 전혀 생각지 않는다' 라는 포스를 뿜뿜하고 다니면 여성 지인이 금방 불어나게 됩니다.
여자분들도 자신에게 찝쩍댈 가능성 없는 편안한 남자 지인을 갖고 싶어하거든요. 이렇게 친해진 사람들이랑은 당연히 연애를 하게될 가능성은 적어요. 대신에 소개팅 등의 기회가 많아지니 정말 좋지요.
21/10/06 16:58
한 번 밥먹는 것 정도로는 알기 힘들고, 2-3주간 1주일에 한 번 이상 데이트가 계속 이어진다면 그린라이트겠죠.
친구 사이에 어쩌다 밥 한 번 먹을 수는 있지만, 지속적인 만남을 갖는 건 그 선을 넘는다고 봐요! 화이팅입니다...
21/10/06 17:02
저것만으론 모르는게 맞는데...
답장 텀이 너무 심각해서 여자입장에선 쓸데없는 두근거림이 강제발동됐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내가 먼저 이야기했는데 감히 다음날 답장을 해? 미쳤나 이게 두고보자]
21/10/06 17:18
친한 동생 사이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말투긴 해요 활발한 성격의 여자들. 만남이 계속 이어지는지와 연락텀 그리고 술자리에서 여자분의 행동을 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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