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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8 22:34
광주 토박이인데요. 사실 이 동네에 반드시 보고 가야 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대단한 랜드마크 같은 건 전혀 없고요. 먹을 만한 건 티비에서 자주 나오는 광주식 오리탕이나 송정식 떡갈비 정도네요. 각각 유동 사거리랑 송정역 가시면 밀집 거리 있어요
21/10/09 09:52
광주가 육전으로 유명했군요. 육전 좋아하는데.
정작 찾아보니까 위키피디아에서는 육전이 하와이식 한국음식이라는데... 뭐가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네요.
21/10/08 23:45
7세 아들을 둔 광주 토박이 입니다.
차로 오셨으면 주변 담양. 화순,장성 등을 추천드릴건데. 기차를 타고 오신다고 하니.. 1. 음식 광주가 음식으로 딱히 뭐가 없어서. 위에 이미 말씀해주신 영미오리탕, 혹시 무등산쪽을 가신다면 산장쪽이나 중심사쪽에서 닭죽 혹는 닭도리탕 전라도 한정식 가격대 별로 한상 기준 8만~12만 예상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위에 육전은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어서.. 2. 가볼만한곳 사실상.. 없는거나 다름 없지만..위에 이미 찾아보신데 가시면 될것 같고 광주 토박이 입장에서는 가볼만한곳은 진짜 없어서 ㅠㅠ 5세 7세 아이가 있고 비가 올지도 모르니 상무지구에 바운스 라고 트램폴링 센터가 있습니다. 키즈 카페 개념 보단 조금 더 특별해서 애들이 2시간 신나게 놀수 있습니다. ( 다만 시설을 줄서서 이용해야 되서 사람 없을 시간대 (주말 10시 30분 오픈) 11시~1시까지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네이버에서 예약하시면 더 싼걸로 압니다) 혹시 괜찮은 하루짜리 코스 라면 (차량 있어야 가실수 있긴 할것 같은데) 주소는 담양이긴 한데 어차피 무등산 안에 가사 문화권이라서 무등산 가사 문화권 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1. 식사 - 대가 (생선구이집 ) , 들풀(한정식) 등을 추천 드리고 2. 카페 - 전남 담양군 고서면 덕촌길 37 (명지원 카페) 사람만 없으면 옛날집 한옥 방 한칸을 차지 하고 차를 마실수 있습니다. 앞에 잔디 마당도 넓어서 쉬다 오실수 있습니다. 3. 가볼만한곳 광주호 생태 공원 한국 가사 문화관 소쇄원 ( 가시면 나름 이색적인 카페들과 여러 식당도 있어서 그중에 골르실수도 있으실겁니다.)
21/10/09 07:31
펭귄마을 보시려면 대광식당 육전추천드려요.
그리고 지금 빛비엔날레 진행중인데 아이들이 체험할수있는것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상추튀김은 산수동 형제분식추천드려요. 이건 숙소가기전에 사다먹으시는걸 추천드려요.
21/10/09 09:11
혹시나 아이들이 너무 겁이 많거나 통제가 어려운 성격이 아니라면 [지산유원지] 한번 찾아보세요. 리프트 & 레일트레인을 타고 무등산을 오를 수 있는데, 좋은 경치를 색다른 경험과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다만 오늘날 안전 기준과는 맞지 않는 오래된 시설이 조금 걱정이지만, 나름 안전 사고는 한번도 없이 잘 관리 되왔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청춘발산] 은 비추입니다. 벽화만 일부 남아있고 코로나로 프로젝트가 거의 죽어서 지금은 볼게 없어요. 차라리 운전이 가능하시면 쏘카/그린카 등 활용해서 담양이나 함평 등 교외로 다녀 오시는게 더 좋을듯해요! 거리가 가깝고 차량으로 이동이 편리해서 8시간 정도 빌리시면 충분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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