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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9 18:56
판매가가 동일하지는 않으나 해외에서의 중고 판매가를 참고로 적용하면 어떨까 싶네요.
https://www.autoscout24.de/ 독일 중고차 거래 사이트 중 가장 유명한 곳이니 보유중이신 차량이 있을 겁니다. 말씀하신데로 현재 반도체 이슈로 신차 출시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고 자동차 회사들이 이익률이 높은 차량 위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즉, 고급 사양이 저급 사양보다 우선 순위가 높음) 만약 추가로 차량 판매가 시급하지 않다면, 위와 같은 상황을 고려하여 판매자가 우위에 있으니 예년 시세나 리스 차량보다 높게 내놓으시고 높게 팔리면 좋고 아니면 조금씩 가격 내려서 판매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리스 차량 대비 관리가 잘된 점을 어필)
21/10/12 21:52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가격은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링크 해 주신 사이트 참고하여 비교할 수 있는 감가율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리스 차량 대비 일반 차량이 가질 수 있는 장점도 말씀해주신 부분을 어필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상세한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
21/10/10 01:08
수입 리스차량은 차종에 따라서 일반차량과 가격차가 심합니다. 어떤 차량은 일반차량이 더 비싸고 어떤 차량은 리스차량이 더 비쌉니다.
리스 차량은 구입때 액면가는 할인 없이 가면서 선수금 등등의 할인이 붙는등, 복잡한 이면이 있어서 일반차량 가격과의 단순 비교는 어렵습니다. 대개는 리스차량이 일반 차량에 비해서 매각할때 더 저렴하고 구입가는 더 비쌉니다. 리스 차량을 매각하게되면 승계수수료 및 보관비용(팔리지 않고 상사에 두고있는 동안에도 계속 리스료가 발생하므로) 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에 상사에서는 리스차량을 매입할 때 평균적으로 그 차량이 상사에 머무는 보관일수(인기차량은 1개월, 비인기차량은 2~3개월 정도)만큼의 리스료 및 승계수수료를 차감해서 매입합니다. (잔존가치와 리스 기간에 따라 리스를 털어서 일반차량으로 넘기는 경우, 상사가 승계를 하는 경우, 리스명의는 그대로 두고 차량만 가져가는 경우가 다 다르긴 해요) 중고 리스차량의 구입가가 높은 이유는 승계수수료도 있지만,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리스승계를 하므로 취등록세가 발생하지 않아 일반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하므로 상사에서는 은근슬쩍 좀 더 받습니다. 그래도 일반차량 구입하는거보단 비용이 적게 드니까요. 시장가격이 형성되지 않은 수입차량의 직거래 적정가격을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사가 제시하는 매입가에 2~3% 정도 더하면 판매자와 구매자 윈윈 정도로 봐도 됩니다. 상사 매입가격에 8~10% 더하면 상사 판매가라고 보시면 되요. 정직한 상사에서는 상품화과정이라고 세차랑 광택, 덴트, 각종 수수료 떼면 4~5%를 마진으로 봅니다. 굳이 상사에 물어보기 번거롭다면, 차량 구입한 딜러에게 현시점 매각시세 알아봐달라고 하세요. 거기다가 2~3% 적절히 더해서 직거래 올리시면, 인기차종이면 금방 거래 될겁니다.
21/10/12 21:56
리스 판매에 대한 개념이 잡히지 않은 상태였는데, 상세히 설명해주신 덕분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시장 가격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여서 판매를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 망설였는데, 비교할 수 있는 기본단가 측정이 목적이라면, 말씀 해 주신대로 딜러 및 상사 판매가를 활용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네요! 직접 판매를 하지 않더라도 헤이딜러 등 앱에 한번 올려 보고 견적을 받거나, 딜러에게 문의 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침 딜러가 제 대학교 후배라서 쉽게 물어볼 수 있을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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