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빌라인데요 와.. 습기가 장난 아닙니다.
여름엔 당연하고 지금 11월인데도 가만히 있으면 집안 습도가 80%를 돌파합니다. (집에 아기가 있어서 온습도계가 여러 개 있어요)
겨울에 습도 70-80%라니 믿을 수가 없을 지경이죠.
누수는 아니고 벽이 부실한 집이다 보니 단열 문제인 것 같은데, 세를 들어 사는 집이니 근본적으로 고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화장실에 습기 때문에 곰팡이 생성 속도가 무시무시해서 청소하기가 힘듭니다...
락스가 효과는 확실한데, 이거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기도 하고 사용하기 조심스럽기도 해서
혹시 다른 괜찮은 제품이 있나 여쭤 봅니다.

효과와 사용편의성 측면에서 괜찮은 추천할 만한 화장실 곰팡이 제거제가 있을까요?
락스류 액체를 스프레이로 분사하는 방식은 안전성 때문에 좀 꺼립니다. 락스가 비말 형태로 날리는 건 위험하니까요.
유한양행에서 나온 거품식으로 분사되는 거 쓰고 있긴 한데, 혹시 더 좋은 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