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고차 매물을 다음 두 후보로 좁혔는데 계속 생각이 망설여져서 질문 드려봅니다.

1.  320d msp 디젤 10만, 2000만원
2.  328i msp 가솔린 3만, 2700만원

실제로 봤는데 둘 다 차 상태는 괜찮았고 1인 소유에 뼈대 상태 멀쩡한 차량이었습니다.

3년 정도 타다가 다시 되팔 생각이고, 1년에 1만 전후로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관은 아예 똑같이 생겼고, 두 모델 모두 16년 전후 연식입니다.

고민되는 부분은 1) 3년 뒤 되팔 때 감가율이 어느정도일지 2) 향후 유가 추이를 고려했을 때 유지비 차이가 어느정도일지 3) 현재 중고차를 사서 되파려고 할때 디젤과 가솔린의 유불리가 어떠할지 4) 위 차량의 주행성능상 디젤이 토크가 좀 더 좋고 가솔린이 토크는 다소 뒤지지만 마력이나 전반적인 성능은 조금 더 좋은데, 주행 만족도는 어떠할지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예 감가를 맞은 디젤을 사서 잘 타다가 파는게 유리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적게 탄 가솔린 차를 타다가 8만 되기 전에 파는게 유리할 것 같기도 한데 어렵네요.

선배님들의 고견 여쭙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