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 출장을 갔다가 일정이 끝나고 1주일 동안 휴가를 보내게 됐습니다. 나오는 곳은 프랑스 파리고요.

갑자기 잡힌 유럽 여행이라서 아무 계획도 안 세운 상태입니다.

영국이랑 프랑스를 출장가면서 돌아다녀본 경험은 있는데, 자유 여행(?)으로 1주일 있는 건 처음입니다.

그래서 숙소라든지, 국경 건너기, 후회 없는 일정 짜기가 걱정이긴 합니다.

그래서 궁금한 건,,

1. 혼자서 가성비 좋은 숙소는 어떻게 될까요? 호텔은 너무 오버페이 같고 숙소에 큰 돈 들이는 게 아깝다고 느끼는 1인입니다.  총 2주를 유럽에 체류해야하기 때문에 큰 캐리어를 하나 가지고 다닐 예정입니다. 어딜 가더라도 숙소에 짐을 두고 돌아다녀야할 듯 한데, 이런 상황에 적합한 곳이 어딘지 궁금합니다. 한인 유스호스텔 같은 곳이나 에어비엔비가 좋을까요?

2. 출발이 독일, 도착이 파리인 만큼 동선에 제약이 있는 편입니다. 독일에서 뮌헨-동유럽(체코-오스트리아)쪽으로 방향을 잡고 파리로 향할지, 네덜란드-벨기에를 거쳐 파리로 갈지 고민입니다. 유럽여행에 빠삭하신 분들의 개인취향 반영한 추천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3. 9월 19일부터 한주 정도인데, 참고할 만한 행사나 이벤트는 없을까요? 듣기론 독일 옥토버페스티벌이 그쯤이라고 하던데... 이것도 고려 중입니다.. 개인적으론 남들 많이 가는 관광 명소들보다 유럽의 정취나 역사가 잘 보존된 지역을 가고 싶습니다.


3줄 요약
큰 캐리어 있는 1인의 가성비 좋은 숙소 추천을..
오스트리아-체코 or 벨기에-네덜란드 중 어디 추천을..
그밖에 9월 중순 이후 1주 유럽 여행에 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