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일부로 퇴사했고, 이직은 내년 2월 예정입니다. 빈 기간이 다소 길게 되었지만 선택지가 별로 없었네요.

1. 11월 말~12월 초에 5박 6일 정도의 1인 괌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항공편과 숙소는 예약해 두었고, 렌트카도 여행 전반에 걸쳐서 해 두어서 이동의 자유는 있는 편입니다.
일단 계획은 하루 날잡아서 괌 남부 한바퀴, KE801편 위령비 참배, 저녁에 클럽 방문 정도만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산은 가능한 한 써 보려 합니다.
이 때 괌 관련해서 꼭 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단, 해상 관련 액티비티는 제외입니다. 수영장에 들어가거나 배를 타는 건 상관이 없지만 스쿠버 다이빙 등은 할 수 없습니다ㅠ

2. 그래서 약 3~4개월간의 빈 시간이 생기는데, 이 때 꼭 해야 할 것이 있을까 싶습니다.
망가진 건강(체중이라던가 근육이라던가 등등)의 관리는 필수적이기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다만 하루 시간 빌게이츠로 살아보니까 생각보다 무료하다고 느꼈고, 직장생활만큼은 아니지만 약간의 제한은 걸어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나이는 30대 초반 정도이고, 이 시간대에 꼭 해보아야 하는 것들이나 그 때 해보지 못해서 후회하는 것들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