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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11 14:07:32
Name Healing
Subject [질문] [UFC] 볼카노프스키vs이슬람 마카체프 등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격알못입니다.

제목의 볼카노프스키vs이슬람 마카체프 대결, 그리고 몇 시간 후 아데산야vs페레이라 대결에 대해 궁금한 게 있어 여쭤봅니다.
격잘알분의 답변 기다립니다.

1. 만약 볼카와 이슬람의 경기가 성사된다면, 그 경기 승자가 2개의 벨트를 갖는 건가요? (페더급, 라이트급)

아니면 볼카가 월장하는 거니까 볼카가 이기면 2개의 벨트를 다 갖고, 볼카가 진다면 페더급 타이틀은 그대로 유지하고, 이슬람은 단순히 라이트급 벨트를 지키게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2. 볼카와 이슬람이 만약 붙는다면,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정찬성 선수 체급이다 보니 볼카의 경기를 많이 봤는데 저는 움직임과 타격에서 볼카만한 선수를 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찰올을 상대로 압승하는 이슬람을 보니, 이슬람이 적어도 한 번은 볼카를 바닥에 눕힐 건데, 그라운드에서 상대가 될까 싶기도 하고요.

볼카의 인터뷰를 보니까 짧은 다리는 빠르게 일어설 수 있고, 이슬람은 당황할 거라고 말하던데요.

그 대단한 아데산야도 유일한 1패가 월장해서 패배한 경기로 아는데,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3. 아데산야vs페레이라 대결은 어떨까요?

저는 격알못이라 단순히 아데산야 이기면 판정으로, 페레이라가 이기면 KO로 이길 것 같거든요.

아데산야가 킥복싱 시절 비해 많이 성장했고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킥복싱 시절, 특히 2차전 KO 패배의 기억이 있으니 페레이라가 이길 것 같기도 하네요.



4. 페트르 얀vs션 오말리 / 최근 이 경기를 봤는데요.

이 경기의 경우, 얀이 1위고 오말리가 12위인가 그랬는데 대결이 성사된 이유가 있었나요?

얀이 이겨도 딱히 얻을 게 없고, 지면 지금처럼 순위가 한순간에 역전되니까 얀이 수락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대결이 어떻게 이뤄진 건지 궁금합니다.

또한, 원래 12위가 1위를 잡으면 한 번에 1위로 오르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뭐 1위를 잡았으니 1위로 오르는 게 맞긴 하겠지만... 다른 선수들도 그게 타당할까 생각할지는 모르겠어서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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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Plus
22/11/11 15:27
수정 아이콘
1. 이기는 순간 라이트급 벨트 받고 더블 타이틀 획득이구요.
그 후엔 하나를 반납하던가 아니면 따로 협상이 필요할 겁니다.
맥그리거는 결국 페더급 벨트 반납했었죠.

2. 예측이 안되네요. 마카가 워낙 커서...

3. 많은 분들이 비슷하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4. 얀도 붙을 상대가 딱히 없었죠. 쉬지 않고 경기 갖는 걸 좋아하는데
챔프는 부상이었고. 수락할 이유가 없긴 한데 대부분이 얀이 오말리 피떡 만들거라는 예상을 하기도 해서
그냥 이지머니로 생각하고 받았을 수도...
22/11/11 15:29
수정 아이콘
격알못입니다.
1. 볼카가 월장해서 라이트급 챔피언에 도전하는 거니 후자입니다.
2. 사이즈 차가 커서 마카체프가 이길거라 생각합니다.
샤르미에티미
22/11/11 15:41
수정 아이콘
1.볼카가 이길 경우에만 벨트 둘 다 갖습니다. 명목상으로는 두 체급 왔다갔다 하면서 타이틀 방어 할 수 있죠. 마카체프는 라이트급 타이틀 방어기 때문에 페더급 타이틀을 획득할 수는 없죠. 아래 체급 선수가 올려서 붙었는데 윗 체급 선수가 받아먹으면서 아래 체급 벨트도 갖는 건 너무 큰 메리트라서요. 이건 WWE, 프로레슬링에서나 가능한 이야기...

2.경기 양상은 패스하고 보통은 이슬람의 승리가 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이유는 윗 체급의 압도적인 챔프고 베이스가 레슬링이기 때문이죠. 이미 라이트급을 정리한 올리베이라를 압도적으로 이겼기 때문에 현 라이트급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라고 봐야 합니다. 밑에서 올라오는 선수들이 있기는 하지만 마차체프도 밑에서 올라온 선수고 정리 할 만큼 한 선수죠. 볼카노프스키도 현 기량은 압도적입니다만 똑같이 압도적인 기량일 때는 아래 체급 챔프가 쳐진다고 보는 편이죠. 이게 다수의 예상이고 저는 그래도 볼카에게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최대한 봐줘도 승률 45% 정도라고 보네요.

3.킥복싱 경기도 아데산야가 페레이라를 상대로 3경기 다 잘 했습니다. 진 경기 중 하나는 박빙이었고 KO패를 당한 경기도 신중하게 운영하지 못 해서 당한 거죠. 그것도 실력이긴 한데 지금 아데산야는 극도로 신중한 경기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페레이라가 타격전이라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데산야는 MMA 타격으로 완성에 이른 경지고 페레이라는 아직은 아니라는 점에서 무게가 덜 실립니다.
요즘 아데산야 경기를 보면 이기면 노잼 판정승일 가능성이 높지만 페레이라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서 누가 이기든 KO로 끝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페레이라가 아데산야 거리 싸움과 카운터를 뚫느냐 마느냐인데 상성상 아데산야가 좀 더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거기다 그래플링 싸움이나 5라운드 장기전도 아데산야에게 유리해서 페레이라는 3라운드 안에 뭔가 해내야 한다고 보네요.

4.오말리를 UFC에서 밀어주고 있고 얀은 그냥 경기를 받은 거죠. 얀이 안 받을 수도 있었지만 아마 UFC측에서 오말리를 이기면 타이틀전 도전권을 준다던지 보너스를 준다던지 하는 뒷이야기가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니면 그냥 상대 안 가리고 붙었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진짜 그냥 오는 대로 붙는 경우와 이길 자신이 99% 있으니까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랭킹은 그런 식으로 오르는 편이긴 한데... 좀 논란이 있는 편이긴 합니다. 진짜 실력이 그 정도라 이기는 경우도 있지만 상성이 맞아서 혹은 도깨비 느낌으로 이기는 경우도 있거든요. 후자의 경우에는 랭킹을 어지럽히는 존재가 되죠. 예를 들면 헤비급의 데릭 루이스 같이요.

그리고 랭킹 언급은 선수들은 잘 하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신경은 많이 씁니다. 자기 랭킹 유지하려고 근처 선수와만 싸우는 경우가 꽤 있죠. 랭킹 2위 인데 5위 안 선수 아니면 안 붙는다 이런 경우요. 라이트급에서는 이게 좀 문제입니다. 어쨌든 내가 랭킹 1위인데, 2위인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언급은 잘 안 하지만 자기 위치에 맞는 대진을 원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우려먹는 건 예능인 김동현 정도?
로일단당자
22/11/11 18:14
수정 아이콘
볼카가 예전엔 거의 라헤까지 커버치던 몸무게였죠 증량은 잘할거라보고 마카체프랑 사이즈차이가 크긴한데 힘에서 안밀릴수도있고 그라운드에 공포감이 없는선수라서 테이크다운 한두번 막으면 해볼만할거라고생각합니다 타격은 역대원탑소리듣는수준이고 커리어 거의 대부분 자기보다 빅사이즈 박살내면서 온거라 기대됩니다 하지만 기대된다는거지 마카체프가 탑독...레슬링 너무 사기...

페레이라는 그동안 아데산야가 가지고놀던 상대랑 다르게 사이즈가 비슷하거나 더 커보이죠 아데산야가 월장해서 얀한테 졌던게 준수한타격+준수한레슬링 +사이즈이점 사라짐 +힘싸움 패배 정도인데 페레이라가 레슬링빼고 다 해당되죠 아데산야가 그동안했던극강의짤짤이운영으로 판정승한다는 의견이 많은데 오히려 인파이팅으로 깨부술려고할수도있어요 페레이라와 입식 2차전을보면 아데산야가 오히려 인파이팅으로 박살내고있다가 왼손훅 한방에 끝났는데 그동안처럼 기다리진않을거같습니다 하지만 또 입식이랑다른게 mma글러브와 입식글러브는 엄청난 차이가있고 한방을의식해서 극강의짤짤이운영할수도...개인적으로 페레이라 생긴거에비해 맷집이 별로라고생각해서 아데산야가 이길거같은데 페레이라가 제발 이겼으면좋겠습니다 노잼아데산야 극혐해서ㅜ
22/11/11 21:40
수정 아이콘
격잘알분의 답변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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